경기보건환경硏, 3년간 폐수수질오염도 빅데이터 분석
경기보건환경硏, 3년간 폐수수질오염도 빅데이터 분석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9.12.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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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경기도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경기도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이 ‘폐수수질오염도’에 관한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완료하고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분석이 완료된 빅데이터에는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경기도 내 폐수배출사업장의 인허가 및 지도점검 수행과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8016건에 관한 분석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향후 환경기준 초과위험이 큰 항목에 대한 중점적인 지도점검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빅데이터에는 배출사업장의 업종과 소재지, 폐수배출규모 등 기초자료는 물론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최대 53종의 수질오염도 검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한 자료 등이 담겼다.

특히 DB화한 자료에 대한 통계 분석을 통해 도출한 업종별, 수질오염물질별 ‘배출허용기준 초과위험도’ 등의 정보도 함께 포함돼 있어 향후 수처리과정은 물론 배출사업장에 대한 허가 및 지도 점검, 오염도 검사기관이 실시하는 측정 및 분석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업종별 배출허용기준 초과위험도가 가장 높은 업종은 △도금업 △목재·종이·인쇄업 △석유화학의약품제조업 △철강금속가공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도금업종에 대한 초과위험도 수질항목 분석결과 △BOD △총인 △총질소 △시안 △불소 △니켈 △클로로포름 △포름알데하이드 등 8개 항목의 순으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오염물질이 50여종으로 다양하고 제조공정이나 수처리과정 등에서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만큼 위험도를 업종별, 오염물질별로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됨에 따라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질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폐수 수질오염도 결과를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보다 세분화된 분류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도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관한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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