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5월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송종호 연구원은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 성장은 주력(Flagship)모델의 출시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5를 출시하기 전인 올 2~3분기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 확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점쳤다.

송 연구원은 "갤럭시S3의 2분기 출시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더욱 커지고 스마트폰 출하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3 출시시기와 발표 장소는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5월 '영국 런던'으로 추정했으며 '글로벌 동시 런칭 전략'을 통해 2분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star@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