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은 루머라 일축

▲ 출처 모바일시티온라인

 

삼성전자의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갤럭시3'의 선주문을 받고 있는 사이트가 나타나 갤럭시3 출시일이 코앞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 IT전문 온라인 매거진인 PC어드바이서는 미국 웹사이트 모바일시티온라인(mobilecityonline.com)에서 갤럭시S3(모델 명 GT-I9300)가 선주문을 받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실제 해당 사이트는 799달러(한화 약 90만원)에 갤럭시S3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사양도 공개하고 있다.

모바일시티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사실이라면 갤럭시S3의 사양은 4.6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플러스 터치스크린과 720×128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소위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319픽셀의 화질도 선보인다.

또한 엑시노스 4212 쿼드 코어 1.8GHz 프로세서 탑재와 2기가 바이트 램, 16기가의 저장 장치와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급이며 당연히 4G LTE를 지원한다.

이 외 삼성의 4.0 버전 터치위즈 인터페이스와 운영 체제로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채택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인터넷 상의 소문과 관련, 삼성전자 측은 "현재 출시 시기나 스펙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협의 중"이라며 "지금 돌고 있는 이야기는 추측성 루머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에 더해 구체적인 출시시기가 정해지면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의 차기작인 '갤럭시S3'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는 갤럭시 후속작 발표회를 따로 한다든가 4월에 출시한다든가 하는 설들이 무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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