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밀레니얼 세대…원재료・퀄리티 중심 먹거리 ‘인기’
까다로운 밀레니얼 세대…원재료・퀄리티 중심 먹거리 ‘인기’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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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는 지속적인 품질 테스트를 거쳐 엄선한 크림, 우유, 설탕, 신선한 달걀만을 공통 베이스 재료로 사용한다. (하겐다즈 제공) 2019.10.20/그린포스트코리아
하겐다즈는 지속적인 품질 테스트를 거쳐 엄선한 크림, 우유, 설탕, 신선한 달걀만을 공통 베이스 재료로 사용한다. (하겐다즈 제공) 2019.10.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가 지닌 건강에 대한 인식은 이전 세대와 다르다. 이들에게 건강은 단순히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 양질의 먹거리 섭취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식음료 업체들이 이들을 겨냥해 차별화된 원재료와 영양학적 가치를 지닌 제품을 선보이는 배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겐다즈는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밀레니얼 사이에서 ‘명불허전 고퀄리티’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겐다즈는 지속적인 품질 테스트를 거쳐 엄선한 크림, 우유, 설탕, 신선한 달걀만을 공통 베이스 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폴란드산 스트로베리,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벨지안 초콜릿 등 프리미엄급 원료만을 추가해 각기 다른 맛을 만들어 낸다. 하겐다즈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에 사용할 딸기를 찾는 데는 6년이 걸렸다. 식품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합성향료나 색소는 일절 첨가하지 않는다.

풀무원샘물은 물을 고르면서도 영양성분을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바디풀(BODYFUL)’을 선보였다. 인공 미네랄 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 미네랄을 최적의 함량으로 조절해 강한 마그네슘 맛에 민감한 소비자도 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풀 20’ 한 병(500㎖ 기준)을 마시면 약 25~35㎎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바디풀 12’에는 일반 생수 대비 높은 함량(16.4~24㎎)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여러 차례의 엄격한 수질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품질과 부드러운 맛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써브웨이는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마이사이더(Mysider)’족을 공략했다. 빵, 야채, 고기, 소스 등 신선한 재료를 원하는 대로 조합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해 웰빙을 추구할 때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이사이더족을 겨냥했다. 이들은 SNS상에서 자신만의 ‘꿀조합’ 레시피와 후기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써브웨이를 즐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대변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이라며 “이들은 건강 관련 카테고리에 있어 소비를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웰빙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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