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선박 탈황설비 강재 국산화…"5년내 1만2000척 수요"
포스코, 선박 탈황설비 강재 국산화…"5년내 1만2000척 수요"
  • 양승현 편집위원
  • 승인 2019.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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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금 스테인리스 'S31254'강…납기 및 가격 부담↓
선박용탈황설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제공)
선박용탈황설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스코는 18일 전 세계 선박에 대한 새로운 환경기준 시행에 앞서 탈황설비(SOx Scrubber)에 필수적인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부터 적용하는 선박 배출가스 환경규제로 인해 선박용 탈황설비는 올해부터 5년간 1만200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강재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강림중공업, STI 등 국내 탈황설비 설계 및 제작사들에 이미 공급되고 있다.

탈황설비 강재는 통상 몰리브데넘이 6% 이상 함유된 '6Mo(6몰리)'강을 사용하는데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한 S31254강 역시 마찬가지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해까지 탈황설비용 강재는 소수의 해외 제철소에서만 생산돼 국내 고객사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스코가 국산화, 8개월 이상의 긴 납기를 단축하고 가격 부담도 줄여 안정적인 소재 수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포스코는 고합금 스테인리스 강재 사용 경험이 적은 고객사들을 위해 용접 교육 등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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