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RE100에 가입하면서 현대차, SK, LG까지 국내 4대 그룹 모두가 RE100을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제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가 다양한 RE100 이행 수단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로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급상승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도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4대 그룹 모두 RE100 가입...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은?19일 기준 RE100에 동참한 글로벌 기업들은 381개에 이른다. 그중
삼성전자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RE100 가입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 반도체 제조 라인 확대 등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 조만간 RE100 가입 선언할 듯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하지 않고 있었다.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이 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한 데다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과 글로벌 식품 소싱 역량을 결합한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베이커리’, ‘헬시 그로서리’ 등 두 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 등 4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는 ‘스마트 푸드센터(경기도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미래자동차 국가비전'은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의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담고 있다. 앞으로 11년 안에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분의1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부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가 씽씽 달리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도와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미 41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장밋빛 청사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장의 시각은 그야말로
올해 상반기 완성차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수량' 기준 수출·내수·생산량이 각각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액' 기준 수출량은 증가했다.해외·국내 판매 실적 및 생산량 모두 'DOWN'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6월 및 상반기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수량기준의 수출 판매 실적은 유럽·중남미 지역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의 수출량 부진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8%' 감소한 132만4710대를 기록했다.내수 판매 실적도개별소비세가 인하됐던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4%' 줄어든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