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과 글로벌 식품 소싱 역량을 결합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베이커리’, ‘헬시 그로서리’ 등 두 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 등 4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는 ‘스마트 푸드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생산한 케어푸드 특화 베이커리 제품인 건강빵 10여 종을 선보인다. 건강빵은 24시간 저온숙성 방식을 사용해 소화가 잘 되도록 했으며, 무항생제 계란만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한 ‘올리브 식빵’, 밀가루를 모두 쌀가루로 대체한 ‘미미(米未) 카스테라’, 호밀·귀리·해바라기씨 등 7가지 곡물을 넣은 ‘통밀 7곡 식빵’을 비롯해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비건 식빵’도 선보인다. ‘비건 식빵’은 우유·버터·계란 등 동물성 식재료를 전혀 쓰지 않고, 두유·올리브유·쌀가루를 사용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헬시 그로서리’ 카테고리를 통해 유럽이나 미국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식품 등 글로벌 그로서리 상품 30여 종도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베이커리·헬시 그로서리 카테고리 신설을 시작으로 그리팅몰을 ‘종합 헬시 푸드 온라인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강반찬·죽·샐러드 등 기존 케어푸드 제품을 비롯해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의 품목 수를 올 하반기까지 4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정기 구독형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 케어식단’을 통해서도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을 반영한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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