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출입폐기물 안전 관리 전담 기관을 지정·운영하는 등 폐기물 수출입 안전관리가 강화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출입폐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국가간이동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폐기물수출입안전관리센터 지정과 폐기물 수출입자의 보증금 예탁 또는 보증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령안은 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6700여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PKG1)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Malolos)와 클락(Clark)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약 53㎞로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총 5공구 중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1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약 17㎞ 고가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현대건설이 주관사로 공사 지분율은 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필리핀 임상 승인을 통해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P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지난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은 두 번째 ‘니클로사마이드’ 해외 임상 승인이다.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추운겨울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손님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여행 환전 종합선물 셋트' 이벤트를 실시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환전 이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 여향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따뜻한 기후 조건을 보여 가족과 함께 보내기 좋은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동남아 5개 국가 통화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의 루블화를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손님들만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11~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공동주최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한국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주도, 2016년에 발족했고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세계은행(World Bank)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에서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 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화학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과불화화합물 등 30종을 총칭한다. 이번 교육은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 13명이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들 동남아 국가들(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계절적,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20~31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스리랑카와 필리핀의 물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물관리 핵심역량’ 국제교육을 진행한다.‘물관리 핵심역량’ 국제교육은 국제 물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부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공개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 물 분야 공무원 18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한국이 불법 수출한 폐기물이 필리핀 현지에 쌓여 있는 모습을 ‘충격’이란 말까지 써가며 묘사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는 10일 홈페이지에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필리핀 현장 충격’이라는 글을 올려 프란시스코 노베다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코디네이터(캠페이너)의 베르데 소코 플라스틱 재처리 시설 방문기를 전했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수입업체 베르데 소코는 지난 7월부터 미사미스 산타클루즈 어퍼부가치에 있는 자사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필리핀 보라카이섬을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 수백명이 고립된 상황과 관련 외교부는 18일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며 “주세부분관은 영사협력원, 한인회 등과 협력해 선박 및 항공편 운항정보를 안내하는 등 우리 관광객의 무사 귀국을 위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보라카이섬을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 400여명이다. 이
강진이 필리핀 중부지역을 덮쳐, 1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다행히 강진의 여파는 국내까지 밀려들어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6일 오후 5시4분쯤 필리핀 세부 북동쪽 134㎞ 지역인 레이테 섬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리히터 규모 6~6.9 수준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건물과 굴뚝 등 건축물이 붕괴될 수 있다. 이 같은 피해는 최대 160㎞ 걸쳐 나타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120건가량 발생한다.강진으로 레이테 섬 곳곳에 세워져 있던 건물은 무너져내렸고, 차량은 땅속에 파묻혔다. 또한 도로는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2000년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폭우로 인한 쓰레기산이 붕괴돼 300명이 죽고 50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필리핀의 환경운동가들은 소각장 건설 반대운동과 폐기물 재활용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여 정부를 변화시켰다. 이를 주도한 인물이 본 헤르난데스(48·사진)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글로벌발전 이사다. 12일 성황리에 치러진 2015 그린아시아포럼에는 환경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 상의 역대 수상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2003년 수상자인 그도 자리했다. 본지는 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