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700억원 규모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수주
현대건설, 6700억원 규모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수주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9.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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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북부 지상 말로로스(Malolos)와 클락(Clark) 연결 공사
총연장 약 53㎞의 구간 中 지상 역사 2개와 약 17㎞ 고가교 건설
올해 지난 2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수주 이어 철도 분야 강세 이어가
현대건설이 수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1공구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건설이 수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1공구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6700여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PKG1)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Malolos)와 클락(Clark)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약 53㎞로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총 5공구 중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1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약 17㎞ 고가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공사 지분율은 약 3838억원이다. 현지 업체인 메가와이드(Megawide) 및 토공 전문건설사 동아지질과 전략적 제휴로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현대건설은 1986년 ADB(아시아개발은행) 본부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34년 만에 필리핀 건설시장에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수주로 필리핀 인프라 시장의 발판 마련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향후 발주 예정인 남부노선(South Line)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최근 필리핀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빌드, 빌드, 빌드(Build·Build·Build)’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기대되는 국가다. 현대건설은 필리핀과 지역 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2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수주와 7월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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