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프리’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위메프는 1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3개월간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대체 재질로 만든 상품 매출이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배출 이후까지 고려한 자연 분해 성분으로 만들어진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스펀지나 아크릴 소재 대신 식물 열매인 수세미로 만든 ‘천연 수세미’의 경우 매출이 2929%까지 증가하면서 바뀐 소비 트렌드를 증명했다. 칫솔 손잡이를 생분해 성
환경 문제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실천은 어렵거나 귀찮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나 하나쯤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미뤄두기도 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먹는데도 이래저래 바빠서 못하기도 하고요.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습니다.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관련 이슈를 쫓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몇 년째 다섯 식구가 제로웨이스트를 실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경제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입사하면서 스스로 세운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거창한 것도 있고 소소한 것도 있는데, 그 중 가장 소소한 다짐은 ‘앞으로 일회용 비닐봉투를 받거나 사지 말자’였다.그러나 소소한 다짐은 알고 보니 소소하지가 못했다. 비닝봉투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거창한 각오가 필요했다. 편의점이나 약국에서야 장바구니를 가져가거나 손에 들고 오면 되니까 괜찮았는데 문제는 배달음식이었다.찜닭도, 보쌈도, 돈가스도, 제육볶음도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채) 커다란 비닐에 담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한양대학교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친환경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운동을 통해 환경운동을 널리 확산하고 환경 현안 관련 연구·기술 정보를 교류해 환경에 대한 올바를 인식을 가진 인재를 길러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김종량 한양학원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발표된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실천선언문에 따르면 한양대학교는 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1인당 배출량을 월 0.1㎏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에코인(eco人)’ 캠페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캠페인을 위해 테이크아웃 식사의 주 메뉴인 샌드위치, 주먹밥, 샐러드, 빵, 과일 등을 담는 개별 용기와 음료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지난 1월부터 캔과 종이 포장재로 대체했다.또 임직원 참여 아이디어·토론 공간인 모자이크(MOSAIC)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