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올해 9월부터 선거철 홍보를 위해 걸어두는 길거리 현수막이 사라진다. 길거리 현수막은 오래 전부터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환경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환경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불필요한 홍보물을 더욱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선거에 영향을 주는 현수막 홍보를 9월부터 단속한다고 밝혔다. 투표소 안내 등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을 제외하고 단순 정책 홍보를 위한 길거리 현수막이 단속 대상이다. 중앙선관위는 “현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제지사와 폐지 재활용업계 사이의 긴밀한 유통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폐지에 대한 명확한 감량기준을 마련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수분측정기, 표준계약서 도입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환경부는 "한정애 장관이 올해 폐지 재활용업계와 종이 제조업계의 투명한 유통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10일 오후 세종시 재활용수집소(민간선별장)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충북 청주시, 제지사) 현장을 사전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지업체와 제지원료업체는 폐지 거래 시 주로 계약서 없이 제지업체가 필요한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시장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단가 하락 상태가 계속되고 폐의류 수출량 역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은 8월 1주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다.구체적으로 PE는 지난달 766원/kg에서 이달 첫째 주 838원/kg으로 올랐다. PP 역시 같은 기간 660원/k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이물질 섞인 폐지 등 불법 수출입을 막기 위해 폐지도 폐기물 수출입신고 대상에 포함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폐기물의 품목 고시‘ 개정안이 7월 3일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폐지는 폐기물 수입신고가 대상이 아니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50만톤의 폐지가 폐기물 수입신고 없이 수입됐다.그러나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환경부와 관세청이 합동으로 추진한 수입폐지 전수조사 결과, 면제규정을 악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쓰레기 대란’으로 자칫 번질 수 있었던 폐지 수거거부가 일단락된 가운데 정부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환경부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65곳의 공동주택 단지의 폐지 수거거부를 예고한 23개 수거운반 업체가 2월 14일부로 거부 의사를 모두 철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업체들이 다시 수거거부할 경우 즉시 공공수거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공동주택 폐지 수거 현황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사태가 폐지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발생한 만큼 환경부는 재활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도권 일부 수거업체의 폐지 수거거부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2018년 ‘쓰레기 대란’이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부는 민간업체가 폐지 수거를 거부하는 경우 즉시 공공수거 체계로 전환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환경부는 수도권 일부 수거업체의 폐지 수거거부 움직임에 대해 엄중히 법적 조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국내 폐지시장의 기존 관행을 개선하고 수입폐지관리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앞으로 수거운반업체가 폐지 수거거부를 예고하는 경우 실제 수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