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모빌리티·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HL홀딩스가 주요 협력사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HL홀딩스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L홀딩스 사업 부문 김준범 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L홀딩스의 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었다. 지난 2023년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
대한적십자사 임직원들이 탄소중립과 미래세대들을 위한 산림자원 확보를 위해 식목행사를 가졌다.대한적십자사는 위해 19일 경기도 연천군 국유림 일대에 낙엽송 묘목 3000그루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지사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적십자 임직원 및 봉사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심은 나무들은 30년 뒤의 미래 세대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관리될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한국전쟁 중 부산에서 청소년적십자(RCY)를 조직하고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을 구축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대지면적 1916㎡),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전신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 만에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려고 해도 투자 리스크가 높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1000개사 중 39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탄소중립 투자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높다’(71.7%) 또는 ‘매우 높다’(17.4%)고 응답한 기업이 89.1%에 달했다. 반면 투자 리스크가 낮다고 응답한 기업은 10.9%에 그쳤다. 탄소중립 추진이 앞으로 기업에게 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함께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이다.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필수 인프라인 전기차 충전기 확충에 정부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까지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실제 전기차 충전기는 2030년까지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없는 만큼 치열한 각축전이 이뤄지고 있다.◇ LG·SK·현대차 등 대기업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잡아라”최근 LG전자는 새롭
삼성전자가 올해도 탄소중립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온디바이스 AI 제품과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속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미래 만들 것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LG화학이 화학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의 ESG·탄소중립 경영 지원을 위해 정부와 힘을 모은다.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
탄소중립이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산업 전반에도 탄소저감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인식은 해당 요구를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는 18일 국내 철강생산 기업 50개사와 철강소비 기업 150곳의 인식을 조사한 ‘한국철강산업의 그린 철강 전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생산기업들의 절반가량이 그린철강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나 철강소비기업들은 대부분 가격을 이유로 그린철강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생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위해 그린
정부와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이하 CFE)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에너지 수요 기업등과 함께 CF연합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전,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을 포함하는 CFE로 산업계의 효율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CFE가 글로벌 기후행동으로 자리잡은 RE100을 대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은 납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체, 대학·기업·연구소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이 중요해진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이 전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원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원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46%로, 반대한다(28%)는 답변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원전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태양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의 주요 전략으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로
탄소중립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급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휘발유, 경유, LPG 등 내연기관차의 판매는 줄어들고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기차와 수소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의 경우 하이브리드차를 친환경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보급을 위한 방안을 고민
LS전선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 연구기관과 힘을 모은다.LS전선은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LS전선은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기업들의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지리적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Carlos Gilberto Carlotti Junior) 상파울루대학 총장 등을 만나며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현대차그룹은 브라질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하며, 탈탄소 정책 이행에 나섰다.포스코는 6일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로써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한다. 해당 전기로는 2025년 말에 준공해 2026년부터 본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SK그룹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SK그룹은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온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친환경 기술, AI·디지털, 바이오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이하 CCUS)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CCUS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선도적으로 CCUS 산업을 추진해 온 기업들은 환영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CCUS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한 상황이다.◇ CCUS 산업 육성 위한 법적 근거 마련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CCUS 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CCUS법)이 국회
혼다가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로고를 공개했다.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2026년 전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시리즈(Honda Series)’를 선보이며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도 처음 선보였다.혼다는 ‘The Power of Dreams-How we move you(꿈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