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고성 송지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확진됐다. 고성 송지호는 지난 2월 말 H5N8형 바이러스에 취약한 쇠기러기 등의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역으로, 토교저수지(철원) 감염 개체와 접촉‧감염된 철원평야 쇠기러기 일부가 송지호로 이동(토교저수지로부터 약 100㎞ 이격)하여 폐사한 것으로 추정돼 환경부는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지난 4월 1~7일(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가 접경지역의 자연 복구 및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평화의 숲을 조성한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평화의 숲 조성 사업은 분쟁과 갈등으로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9건이 추가로 발생해 ASF 검출은 전국적으로 총 64건(파주 22건, 연천 25건, 철원 17건)이 됐다.특히 최근 철원·연천에서 발생한 멧돼지 ASF는 검출지점 반경 10㎞ 내 양돈농가 총 78호가 위치해 있어 사육돼지로의 전파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는 아니더라도 ASF 조기 종식선언을 기다리고 있었던 국민들은 새해 들어 오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긴급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이는 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 발표한 긴급대책을 보다 강화한 것.이번 강화방안은 멧돼지 ASF 발생이 민통선 인근에 한정돼 있고 양돈농가는 지난 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11월 이후 멧돼지 번식기와 그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변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연천과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일 검출되자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환경부 등이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통제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를 모두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녹색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가 이북 일곱 개 지역 야생멧돼지부터 집중사냥지역 내 멧돼지 전면 몰살을 주문한 것은 야생동물의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결여된 행정 편의적 사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DMZ 평화의 길’ 파주·철원 구간의 운영을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파주, 철원,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주 구간은 비무장지대 철거 감시초소(GP) 조경 정비를 위해 지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육군 포병부대 사격장에서 지난 18일 오후 3시 K-9 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당시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하던 중 5번째 자주포 사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화포 내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탑승했다. 이 사고로 정모(22) 일병을 포함한 장병 2명이 치료 중 숨지고, 5명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한 장병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