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리산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펀딩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담요를 만들고 수익금을 반달곰 서식지 복원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다.양사에 따르면,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제작에 지원된다. 수익금은 반달곰 서식지 복원 단체를 통해 올무 제거에 사용된다. 펀딩은 해피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 주제가 ‘생물 다양성’이다. 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8·4 주택 공급대책 대상지로 거론된 태릉골프장 개발 시 여의도공원 3배에 달하는 자연녹지가 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생태연구실과 생태보전시민모임,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 정의당 노원구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태릉골프장 환경생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릉골프장의 전체 면적은 74만㎡로 이는 올림픽공원(약 145만㎡)의 절반 정도다.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2배, 서울숲(약 43만㎡)의 1.7배에 달하는 면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산 정상 부근에 자리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마치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다. ‘입석대’와 ‘서석대’가 대표적으로, 용암이 냉각과 수축을 하며 형성된 돌기둥 크기는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최대의 것으로 판단된다. 학술·경관적 가치가 높아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이하 문화재연구소)는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와 협업으로 문화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점박이물범 401마리가 백령도 연안에서 관찰됐다. 지난 2006년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해양수산부는 26일 지난 5월부터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점박이물범 410마리가 백령도 연안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인된 246마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숫자다.매년 백령도의 물범바위·연봉바위·두무진에서 100~200 마리 내외의 점박이물범이 관찰됐고, 올해 10월에는 하루 최대 190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점박이물범은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