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날 금융위원회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금융권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이날 절정에 이른다. 옵티머스와 라임사태, 채용비리까지 휘몰아치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전방위적 국정감사를 한다. 금융감독원 소관의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에 대한 라임펀드와 옵티머스펀드 불완전판매 책임을 질책하고, 우리은행에 채용비리에 대한 후속대책을,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대한 감독책임도 묻는다.먼저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소환된다. 오익근 대표를 증인으로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017년 떠들썩했던 은행권의 채용비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은 당사자 61명 중 41명이 ‘버젓이’ 근무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3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채용비리가 거론되는 만큼 재 점화될 전망이다.8일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은행권 채용비리 관련 재판을 분석한 결과 3개 은행(우리·DGB대구·광주은행)에서 채용비리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부정채용자 61명 중 41명이 그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검찰의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8일 검찰은 채용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부산·광주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6일엔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무실을 포함한 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영학)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함영주 행장실과 인사부 사무실, 하나은행 서버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1일 다섯 곳 시중 은행을 채용비리 적발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해당 은행에서도 적지 않은 반발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 및 향후계획’보고서를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적발된 은행은 하나‧국민‧광주‧부산‧대구의 다섯 곳으로 확인됐다. 채용비리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총 13건이었으며 이 중 청탁에 의한 특혜 채용이 6건, 특정대학 출신자를 합격시키기 위한 면접점수 조작은 7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교육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17개 정부 기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해 채용비리 특별점검 최종결과와 후속조치 및 채용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그 중 행정안전부는 지방 공공기관 채용 비리를 점검한 결과 489개 기관 1488건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모집공고 위반이 2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원 구성 부적절 226건, 규정 미비 171건, 부당한 평가 기준 143건, 채용 요건 미충족 112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검찰이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이광구 전 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우리은행 공개 채용 과정에서 일부 직원을 부정하게 채용해 인사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 전 행장과 전직 임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작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전체 합격자 150명 중 16명을 금융감독원, 은행의 전·현직 고위 인사, 은행 주요 고객의 친·인척을 채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검찰은 이 전 행장이 201
교육생 518명 중 493명을 부정 채용한 채용비리 사건으로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 강원랜드가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채용비리 수사 범위가 확대하면서 어떤 후폭풍이 불지 모르는 상황인데, 정부의 강력해진 매출총량제 규제 방침으로 더욱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여기에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2017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강원랜드는 공직유관단체 I유형(3000명이상) 18개 기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강원랜드 이미지 추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지켜보기 어려운 지경이다.강원랜드, 매출한도 어기면 최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