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화석연료로 만든 플라스틱은 500년 이상 섞지 않는 데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오염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기후변화 이슈의 핵심에 있는 것도 플라스틱이다. 산업계에서는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환경 리스크를 줄일 소재 중 하나로 종이를 선택하고 있다.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종이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재활용 과정도 확실하고 매립이나 소각되더라도 플라스틱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탈 플라스틱을 향한 기업의 움직임만 보더라도 종이는 비닐을 비롯한 플라스틱 자리를 채울 첫 번째 대안으로 보인다. 그런데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제품 패키지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 만큼, 지속가능한 소재와 프로세스 개발에도 힘 써온 결과다.삼성전자는 최근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패키지의 친환경 디자인에 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패키지 친환경 디자인 3대 원칙은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활용(Recycle)이다. 삼성전자는 “크기부터 사용되는 재료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포장을 간소화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패키지를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과 문자를 통해 종이청구서 대신 손쉽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새롭게 도입하고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모바일 전자고지로도 기존 종이청구서와 동일하게 고객정보, 청구금액, 미납금액, 납부기한, 요금 세부내역, 사용기간 및 사용량, 입금전용 계좌, 상담 창구, 유의사항 등 주요 내용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원격검침과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모바일 고지를 전면 시행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누구나 ‘분리배출’을 한다. 동네마다, 또는 집집마다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재활용품 버리는 날’이나 ‘분리수거 하는 날’이 정해져 있다. 일주일에 1번이든 또는 3번이든, 종이나 플라스틱을 따로 모아 집 밖에 내놓는다. 익숙한 풍경이다. 종류별로 내놓은 폐기물은 전부 재활용이 잘 됐을까?분리배출 할 때, 그러니까 흔한 말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이 들어가는 종이멸균팩(멸균팩)도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분리수거를 오히려 더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의 경계가 너무 복잡하고 헷갈린다"는 불만도 제기한다. 소비자기후행동이 지난 24일 환경부가 내놓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에 대해 “그간 시민들이 쌓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한다. 종이고지서를 줄여 소비자들을 편리하게 하고 환경적인 부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5년간 공단의 온라인 안내 및 고지서 송달 업무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다.네이버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 앱을 통해 공단의 고지서를 열람하고 납부까지 원스톱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 역시 계속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실천만을 요구할 게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먼저 나서 제품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처음부터 재활용이 쉽도록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환경부가 지난 9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재활용품인 척 깜빡 속인 쓰레기’라는 내용의 안내물을 내놓았다.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데도 소비자가 오해하기 쉬운 품목을 알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