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처음 기자생활을 시작한 곳은 충북 청주시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지역 일간지 사회부 수습기자로 시작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했던 추억이 있다. 지금은 고향인 서울로 돌아와 기자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몸이 멀어졌다 해도 충북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기자에겐 15년을 산 충북은 ‘제2의 고향’이기 때문이다.독자들이 별로 궁금하지 않을 법한 6년 전 추억을 구태여 꺼낸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당시 병아리 기자로서 취재하며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과 시대를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비대면 환경서비스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 7개 공공기관과 ‘디지털로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를 주제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서비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유역관리부터 물 공급, 물순환까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실시간 물관리체계’를 완성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산업계 대표들과 코로나19 위기가 가져온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환경부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사 대표이사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제·사회·환경적 변화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급감한 페트(PET) 재생원료에 대한 공공비축을 시행한다.환경부는 국내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 등으로 가장 적체가 심한 재활용품인 페트 재생원료 1만톤 공공비축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페트 재생원료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페트 재활용업체 재생원료 판매량은 1~3월 평균 1만6855톤에서 지난달 9116톤으로 46% 급감했다.또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페트 재생원료 수출이 급감하면서 유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