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충전이 오래 걸려 불편하지 않을까? 하루에 수백Km씩 달리면 힘이 달리지는 않을까? 아이오닉5 택시를 하루 12시간씩 4개월째 운행 중인 42년차 드라이버에게 ‘직접 운전해보니 뭐가 편하고 뭐가 불편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앞으로 2년 내에 전기차 시대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기자는 서울 송파구에서 마포구까지 약 25Km 구간을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택시로 이동했다. 1980년부터 택시를 운행해 현재 42년차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개인택시였다. 그날은 현대자동차 새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사전예약 신기록을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정보 투명화 체계 마련에 나선다. 전기차 충전소 정보 연계사업 선도 등 서울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사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서울에너지공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친환경 모빌리티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정보제공 플랫폼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서명 교환으로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및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전력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 잡았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전과 2,800만명이 이용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의 협업이어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지난 14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고 21일부터 운영한다.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바꿔 현대자동차가 지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 정문 주차장에 방문 고객 및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기 설치했다.중부발전에 따르면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에는 27일 각각 4기의 공공급속충전기 설치가 완료됐다. 이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2020년 공공급속 충전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이다.중부발전은 그동안 업무용 자동차로 환경친화적자동차 구매를 확대해 사업소 및 자회사에 1톤 전기화물차를 보급했다. 승용전기자동차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GS칼텍스가 새로 문 연 미래형 주유소에 LG전자의 솔루션이 적용되는 형태다. 양사는 지난해 초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협업해 왔다.LG전자는 “GS칼텍스가 18일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초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GS칼텍스와 한국전력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업한다. GS카렉스 법인고객 대상 충전사업을 통해서다.GS칼텍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법인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GS칼텍스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GS칼텍스 법인고객의 전기차는 앞으로 한국전력의 전국 8600여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복궁 건청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점등을 시작한 전력산업계의 산증인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종래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란 책무를 넘어 다양한 에너지 신(新)사업을 펼치고 있다. 탈탄소화(Decarbonation)와 탈집중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 대대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전력망의 스마트화를 필두로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 전기공급 넘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 추진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서 역사적인 사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칼텍스가 하루 약 70대의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서울·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GS칼텍스는 28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주유소·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H 강동 수소 충전소)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에 이어 이번에는 수소충전소를 오픈함으로써 휘발유와 경유, LPG, 전기뿐만 아니라 수소까지 공급 가능한 약 1000평 규모의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전기자동차 이용이 늘고 있지만, 최근 설치된 충전기들이 보조금 감소 이유로 비가림막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전기차 드라이버들은 우천시 전기차 충전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취재진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가 보았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 우천시 충전할 때, 감전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취재진은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와 통화해 "비가 올 때 전기차 충전하면 감전될까 불안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 및 고객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 △충전 요금 결제·과금 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광주, 대전,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지역이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그간 현행규제로 사업화하지 못했던 신산업·지역경제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계획의 승인 및 규제자유특구지정’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26개 규제 특례도 추가 허용했다고 12일 밝혔다.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규제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할 기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충전소 설치가 급증하고 있으나 안전관리·감독이 미흡해 감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32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조사대상 전기자동차 충전소 32개 중 7개소(21.9%)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저항 성능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고, 13개소(40.6%)는 감전 위험이 있어 상시 잠금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분전반 외함이 개방돼 있었다.이처럼 감전사고 발생 위험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중국의 우버로 통하는 Didi Chuxing(滴滴出行, 이하 디디)이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디디의 CEO인 쳉 웨이(Cheng Wei)는 UN과 세계 에너지 상호 연계 개발 및 협력기구가 공동 후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서밋'에서 "디디는 현재 26만 대의 전기차 네트워크를 확보한 '세계 최대 전기차 운행 회사'"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디디의 주장은 NEVS(National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