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시장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단가 하락 상태가 계속되고 폐의류 수출량 역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은 8월 1주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다.구체적으로 PE는 지난달 766원/kg에서 이달 첫째 주 838원/kg으로 올랐다. PP 역시 같은 기간 660원/k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시장의 수익성 감소 상황이 지속되자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수출, 내수 합계)은 공공비축과 수입제한, 수출확대 등 적체방지 대책에 따라 작년 수준으로 회복 중에 있다. 반면 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구체적으로 PET 재생원료 판매량은 지난해 월 평균 1만7605톤에서 올해 7월 말 1만8918톤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PET 재생원료 판매단가는 지난해 평균 850원/㎏에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재활용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최근 재활용 시장 현황과 관련해 수거·선별 및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가격연동제와 선별비용 지원 확대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이 10개 재활용품 수거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월과 6월의 재활용품 가격 및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수거 업체가 선별업체에 판매하는 재활용품 판매가격은 kg당 19.9원이 하락한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자가 환경경제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입사해 가장 관심을 갖는 기삿거리, 이른바 사회적 이슈 중 하나는 ‘재활용’이다. 환경경제신문이란 이름에 걸맞게 처음 방문했던 취재현장은 지방의 한 재활용 선별업체였다.평소 쓰레기를 버리기만 했을 뿐, 재활용 현장을 두 눈으로 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가 열악한 환경에서 수작업으로 선별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21세기인 지금도 영세한 업체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기 어렵다는 현실도 이때 알게 됐다.이러한 이유로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페트(PET)와 폴리에틸렌(PE) 재활용 시장이 일부 수출 재개와 공공비축 추진 등으로 호전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프로필렌(PP)과 폐의류 재활용시장은 향후 호전될 가능성은 보이지만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중 섬유, 투명용기 등으로 재활용되는 페트(PET) 재생원료의 경우 6월 2주간 판매량이 3월 수준인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