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Yosemite)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결됐다. 양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로봇 서비스가 현실화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지난 30일 공개했다.해당 캠페인은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실제 영상은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설립되는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양 사는 이번 행사에서 CES 주제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CES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보일 예정이다.양사는 오픈 스테이지 형태의 부스를 조성하고, 부스 정면에 설치한 대형 LED 스크린(폭 10m, 높이 4.5m)을 통해 양사의 현
HL그룹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HL클레무브는 24일 ‘2022 HL클레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2023의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인스파이어 어워즈’는 미국 최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집단인 LACP의 대표 행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한다.2001년에 시작된 해당 어워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 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글로벌 리포트를 오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이번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모비스는 1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엠브레인이 안전기술대상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보적 안전 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등 보급 및 확산에 힘써 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은 성과다.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공개했다.양사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Rotator-Cam)’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로테이터캠’ 기술은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센서 클리닝 기술 중 하나로, 센서에 묻은 먼지와 진흙은 물론 물방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최근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 꼽히는 자율주행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진화할수록 완성차 업계의 전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자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 현대차 빠진 모터쇼에 전자기업들 출사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월 5일부터 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한다.‘IAA 모빌리티’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현지 기업인 BMW, 폭스바겐, 포르쉐는 물론 도요타,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및 자동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 투자에 나섰다.현대차·기아는 3일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 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투자는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 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 달러(약 385억원), 기아는 2000만 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부동산 관리서비스 전문기업 AJ대원이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사는 9일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파트 관리 전문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가칭: HA순찰로봇)’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해당 순찰 로봇 서비스는 HL만도의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와 AJ대원의 아파트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HA순찰로봇은 ‘골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지, 주행 등 솔루션을 대단지 아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유한열 ADAS 센서 R&D 센터장이 지난 2일 개최된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유한열 센터장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이다 독자 개발과 사업화 공적을 인정받은 한편, 자율주행 개발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4년 장거리 레이다 독자 개발에 성공한 HL클레무브는 2018년 중거리 레이다에 이어 2022년 근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했다. HL클레무브가 풀라인업 레이다를 갖춘 셈이다. 중∙장거리 레이다는 ‘AEB
SK텔레콤이 앞선 AI기술을 로봇에 접목, 순찰로봇 서비스의 상품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자사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협력해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3사는 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현대모비스는 현지 시각으로 5일 오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미래 사업 혁신과 기술 전략 방향 등을 담은 ‘뉴 모비스 비전’을 공개했다.특히 이날 조성환 사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HL그룹의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강화한다.HL만도는 지난 5일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ARGUS)와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확대에 합의했다.이날 조성현 HL만도 대표이사와 로낸 스몰리 아르거스 대표이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의 HL만도 부스에서 만나 올해 1월부터 HL만도의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 전동화 시스템 제품에 아르거스 CAN IDS(침입 탐지 시스템) 솔루션을 확장 적용하기로 했다.양사는 지난 2022년 9월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업무협악을 체결
LG전자가 완성차 업체와 운전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그나(Magna)와 협력을 확대한다.LG전자와 마그나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LG전자의 글로벌 최고 수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활용 다양한
HL그룹이 다음 달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CES에서 ‘이동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전시공간을 표현한다. 우선 HL만도는 역동적인 K-댄스와 함께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 테마로 전시 부스(Booth) 전면을 채울 예정이다.이와 함께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Flexi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서울 강남지역에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와 국내 1위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실증에 협력해왔다.이번에 양사가 강남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로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KT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가 달린다. KT는 해당 지역 스마트 산단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에 나선다.KT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KT는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