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기업들이 최근 3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둔화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ESG 부분 투자를 늘려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내 30대 그룹 75개사의 ESG 경량지표를 분석한 결과다전경련이 지난 25일 ‘K-ESG 팩트북 2021’(이하 팩트북)을 통해 위와 같이 주장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환경투자 및 경제적 가치배분 등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경기도가 2주 동안 수원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수원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가동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단속에 들어간다.단속 대상은 산단 내 입주업체 839곳이며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수원시가 합동으로 단속반 3개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현황을 바탕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를 1차 선정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미세먼지 종합 저감체계를 구축해 전년 대비 5067톤을 저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감소한 수치로 발전사 중 가장 높은 성과다.남부발전은 연료 도입단계부터 발전소 내·외부까지 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먼저 연료조달에 있어 저유황탄 비중을 77%까지 확대했고 정박 중인 연료 수송선의 디젤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일 줄이기 위해 육상전원 공급설비를 설치했다.연료 저탄과 운송단계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감소시켰다. 비산방지제 살포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제조업체가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청정생산설비의 범위가 12일부터 대폭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투자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청정생산설비의 범위를 기존 12개 업종‧74개 설비에서 16개 업종‧139개 설비로 확대한다고 11일 고시했다.청정생산설비란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원료와 에너지를 저감하거나 생산 후 배출되는 폐기물, 오염물질 등을 원칙적으로 저감하는 친환경 생산설비를 의미한다.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친환경 반도체 제조설비와 에너지절약설비와 같은 반도체‧시멘트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지난해(7조8497억원) 대비 21.5%(1조6897억원) 증액된 9조5394억원으로, 이 중 대기환경 사업 부문에 2조2639억원이 확정돼 전체 23.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기환경에 대한 정책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매년 많은 환경 관련 법들이 제·개정되고 있는데, 당연히 2020년에도 새로 제·개정된 법들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 등과 관련한 공기질 관리에 대한 법들이 개정되는 등 더욱 강화된 환경 관련 법이 새해에 시행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이하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020년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연휴 전과 연휴 기간 중, 연휴 기간 후 등(14일부터 31일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환경 단속은 도 및 도내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150여명이 투입된다. 도내 8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중점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지난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기관리권역법’ 제2조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등 ‘대기관리권역법(지난 4월 2일 제정, 내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제철소 고로(용광로) 안전밸브(브리더밸브)의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산업계 피해 우려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오는 19일 발족한다.민관협의체는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민관협의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 크게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먼저 고로에서 배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