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총리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건 방역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다”라면서 “코로나19 3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역 수칙의 틈새를 같이 메워 방역의 둑을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고도 당부했다.정세균 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수칙의 빈틈을 찾아내 악용할 게 아니라 틈새를 같이 메워 방역의 둑을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면서 위와 같이 말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속 개발되며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영국이 지난달 2일 최초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며 접종에 나섰고, 미국, 유럽, 중동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식약처의 심사를 받고 있고, 2월 말부터는 접종 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렇다면 방역 체계와 백신, 치료제를 모두 갖추게 되는 우리나라는 언제쯤 코로나 종식을 맞이하게 될까? 사실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백신을 승인하고 이미 접종을 시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우승’을 일궈낸 프로골퍼 김아림 선수의 사례를 예로 들며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마스크를 철저히 쓰자”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어 누적 4만 5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80명)보다 198명 늘어난 숫자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이용자·책임자·종사자 준수사항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해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마련하여 3일부터 방역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최근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무료체험방’ 업종의 특성에 맞는 방역수칙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음식점·카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5만4760곳을 점검하고 60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0월 2주(10.5.~10.11.)차 음식점·카페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카페,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음식점·카페의 경우 전국 82만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조치를 시행한 이후, 최근 나흘간 방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고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며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등 소규모 모임에 대해 금지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했다.이에 기독교측에서는 "종교 탄압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정부 대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부의 교회 정규 예배 이외 행사 금지를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13일 16시 기준으로 40만4,485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