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실증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2020년도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 테스트베드(Test-Be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는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기자재를 현장 실증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국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동서발전은 2월17일부터 4주간 사내외 공모를 통해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 대상품목을 발굴했다. 이어 국산화 실증위원회에서 실무부서 검토를 통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제넥스엔지니어링과 함께 ‘소수력 발전기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국산화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소수력은 발전소에서 사용한 냉각수를 다시 바다로 방류할 때 수위의 낙차 및 속도를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동서발전은 2009년 당진화력본부에 8.3W 용량의 소수력 발전설비를 준공한 바 있다.현재 당진화력 내 소수력 설비의 수차 속도를 제어하는 핵심 시스템인 조속기는 외국 제작사의 원천기술 비공개로 설비개선이 불가능하다. 또한 장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핵심 설비인 기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산화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사로 참여했다.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지금까지 GE, ABB, TMEIC 등 해외 제작사에서 독점 제작해 국내 발전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27일 제1차 국산화위원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대상 기자재를 선정하고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국산화위원회란 서부발전 전 사업소에서 제안한 국산화 개발 안건을 최종 심의하는 기구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대상 선정은 총 191건의 안건별로 외산기자재의 특성을 자세히 분석해 외부 기술 수준을 고려, 국산화 개발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등 전문가의 세밀한 검토를 통해 진행됐다.올해 1분기 과제로 선정된 안건은 총 184건으로 발전설비 제어시스템처럼 국내 발전기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한전KPS와 7일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해외도입 최신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재생정비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 발전용 가스터빈은 전량 해외에서 도입‧운영 중이다. 특히 최신 가스터빈의 경우 핵심기술인 고온부품 제조와 재생정비기술을 100%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기술 의존 환경 때문에 가스터빈 제작사는 연간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고온부품 구매와 재생정비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에서 많은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2019년도 국산화 개발 성과 보고회’를 서부발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전설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적극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노력해 온 중소기업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유형성과, 개발난이도, 국산화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국산화 성과를 인정받은 12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중소기업과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발전설비 국산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9년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된 8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1년 시작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부와 동서발전이 과제수행 개발비를 지원하고, 성공과제에 대한 구매 등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판로개척을 꾀하는 방식이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