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이 방치나 야적되는 굴패각(굴 껍데기)을 재활용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서부발전은 21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관련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서 자체 개발한 굴패각 재활용설비의 정격운전 실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굴패각의 탄산칼슘 함량이 현재 발전소에서 탈황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석회석보다 높다는 점에 주목, 2016년 6월 굴패각을 석회석 대체재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지난해 초 실증을 완료했고 이후 태안군 이원면에 설치된 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우수한 풍질의 북유럽 선진국을 대상으로 해외 풍력사업을 본격화한다.서부발전은 8일 김병숙 사장과 NH-아문디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웨덴 중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미 건설 중인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운영·관리(O&M)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본 체결식에서 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가운데 국내 발전사들도 이에 맞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석탄·석유·전력 등의 동력산업(動力産業)은 한 나라의 산업 토대로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자 종래 국가 산업을 지탱하던 발전사들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주 업무에만 머무를 수 없게 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5대 발전사들은 저마다 기후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중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했던 평택화력 1~4호기가 운영 39년 만에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에서 김병숙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발전설비의 연료를 중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연료전환을 통해 평택발전본부는 LNG만을 발전연료로 사용하게 된다.앞서 서부발전과 평택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