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사업계획서 적정통보를 하자 이를 반대하는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한 데 이어 김수민 국회의원(미래통합당)도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신고서를 접수했다.김수민 국회의원은 세종시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오창 후기리 소각장 신설 처분에 대한 시정권고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 등의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의 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사업계획서 적정통보를 하자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정치권까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향후 소각장 건설 절차가 청주시의 재량권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주민들이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어 법적 공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금강유역환경청은 4일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는 ESG청원이 낸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정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금강유역환경청이 ESG청원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보완 요청을 하고 지난달 18일 해당 업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폐사체는 12월 30일 연천 신서면 밭 가장자리 산자락에서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수색팀과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12월 31일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연천군에서 19번째로 멧돼지 ASF가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55건이 됐다.정원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5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해당지역은 24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25일도 50㎍/㎥ 초과가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충북·충남·세종지역에 위치한 민간기업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시 실옥동 곡교천에서 14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15일 검출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AI 바이러스로, 정밀진단 및 유전형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아산시 곡교천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31일 오후 충남 부여군 석성정수장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물 관리 일원화 이후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실시하는 첫 번째 합동훈련이다. 함께 참가한 유관기관은 환경부 및 부여군, 금강유역환경청,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육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 권곡동 곡교천 주변에서 지난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20일 확인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유전형 및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환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한화토탈을 13일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즉시신고 미이행’으로 고발조치했다.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즉시(15분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관서, 소방관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하지만 한화토탈은 사고 발생 당시인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45분경에 에스엠(SM)공장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금강청은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를 화학물질이 새어나간 화학사고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업무상 과실로 인한 화학사고 발생 여부와 ‘화학물질관리법’ 제43조제2항에 따른 화학사고 즉시신고 미이행 여부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금강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