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의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집밥족 증가와 함께 지난해 전년 대비 30%가량 성장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최근 ‘가정 내 체류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짙어질 것’이라며 올해 식문화 트렌드를 ‘탈(脫) 삼시세끼’로 전망했다. 아점, 점저 등 식사생활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재료나 반찬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미닝아웃족을 겨냥해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채식 도시락과 무항생제 닭고기 및 계란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출시했다.미닝아웃은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로 생활 속 소비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신념을 적극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CU가 선보인 ‘채식주의 도시락’은 콩불고기 바질파스타와 단호박 크랜베리로 만든 파스타형 도시락이다. 달걀, 우유, 버터 등이 들어가지 않은 펜네 파스타면과 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홈술과 혼술 트렌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4월 16~19일 전국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 따르면, 87.3%가 집에서 술을 마시며, 45.2%가 혼자서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마켓컬리는 18일 올해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안주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히며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마켓컬리가 올해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안주류 판매량을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간편식을 위한 최적의 조리법을 찾기 위해 동원F&B와 손잡는다. 앱으로 제품 포장지 바코드를 촬영하면 조리 시간과 온도 등의 정보가 오븐으로 자동 전송돼 간편식이 더 편리해진다LG전자와 동원F&B는 29일 동원F&B김재옥 대표,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 광파오븐으로 동원F&B 간편식 제품을 더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이다. 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간편식이 다양해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일상화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차별화된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사용 제품군 강화 일환이다. 파리바게뜨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 아래 서양음식의 주요 요리에 해당하는 ‘메인 디시’ 7종과 에어프라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세계적으로 가정 내 식사 메뉴는 간편해지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칸타월드패널은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미국 8개 국가를 대상으로 식음료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 내 식사 횟수는 2014년보다 3600만회 줄어들었다.식사 횟수가 줄면서 식단도 단순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법이 단순해지고 동물성 단백질 원료가 감소하면서 점심‧저녁 식사의 음식 종류가 약 6% 감소했다.메뉴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