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UAE와 원자력 분야 R&D 협력과 교류 강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3월 22일,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이하 ENEC)와 UAE에 수출한 한국형 신형경수로(APR1400)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R&D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면으로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원전 기자재, 방사화학 등 9개 분야의 R&D에 협력하고, 이를 위해 분야별로 워킹그룹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에서 출력 100%에 도달했다.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 7월 31일 최초임계 달성 후 원자로 출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출력상승시험을 수행 중이다.현재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 및 안전계통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며 UAE 규제요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출력 100%에서의 모든 시험을 마치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정지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는 지난 7월 말 최초임계 달성에 이어 8월 19일 바라카 원전 1호기가 UAE 송전망으로 계통연결에 성공해 전기를 처음으로 송전했다고 밝혔다.한국전력에 따르면,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되는 것으로, UAE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역사상 처음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앞으로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미국과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을 제치고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 배관관리 프로그램을 수출한다.한전기술은 UAE 바카라(Barakah)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가 발주한 배관감육관리(PWTM) 소프트웨어 솔루션 입찰에서 자사의 ‘투스페이스(ToSPACE)’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7억원으로 한전기술이 프로그램 납품과 확인, 검증,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투스페이스 프로그램은 원자력발전소를 장기간 운영함에 따라 배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와 협력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의 연료장전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원전은 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회사인 나와(Nawah)가 지난달 17일 운영허가를 취득 후 연료장전을 본격적인 가동준비에 들어간다.앞서 한전은 2009년 12월 ENEC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한국 최초의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개 호기를 팀 코리아(Team Korea)과 함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그동안의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이하 F3 프로젝트)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1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및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는 매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국제행사로 전 세계 170여 개국, 4000여명이 참석한다.주 실장은 이번 총회에서 ‘탈탄소화-그린수소’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담에 참석, 국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하는 재생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자회사 아드녹 리파이닝으로부터 4억 7000만 달러(5100억원) 규모의 폐열 회수처리 시설(Waste Heat Recovery)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루와이스 공단에서 진행된다. 기존 설비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23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과 시간당 260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