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송파구의 한 무인점포 앞이다. 이곳은 주인도 없고 ‘알바’도 없다.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 무인 계산대에서 결제하고 가면 된다. 요즘 이런 가게가 많아졌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또는 문구류 등을 파는 소규모 무인점포가 주변에 많이 생겼다.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일까? 점포 앞에 쓰레기가 잔뜩 쌓였다. 먹다 버린 1회용 플라스틱컵과 제품 포장재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자동판매기 형태의 ‘뽑기’에서 나온 플라스틱 케이스도 보인다. 일부 소비자가 본인이 원하는 물건만 쏙 빼서 가져가고 포장재와 쓰레기는 그냥 버려두고 갔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 앞 이면도로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이자 인근 거주 주민의 일방통행 도로인 이곳에 자전거 한 대가 놓여있고 안장 위에는 누군가 버리고 간 1회용 플라스틱 컵이 놓여 있다. 자전거 주인이 그랬을까? 그보다는 다른 사람이 버렸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쓰레기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버려진 1회용 플라스틱 컵이다. 사용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높지만 사용이 줄어들기보다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음료 테이크아웃이 늘어나서 그런지 점점 더 많이 버려지는 느낌도 든다.카페에서 사용하는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롯데호텔이 지속가능과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1회용 어메니티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롯데호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호텔이 지속가능과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1회용 어메니티를 순차적으로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롯데호텔이 2일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ESG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호텔은 “ESG 경영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