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며 고객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40여 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선보였다.원칩 판매량은 높은 편의성으로 인해 2022년 9만4600여 건에서
LG전자가 오는 12~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MCE) 2024'에서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이번 MCE 2024에 432제곱미터(m²)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선보인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3개
기아 EV9이 유럽 친환경차 격전지 영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기아는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TopGear)’,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효성티앤씨가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섬유 브랜드로 앞선 기술력을 공개할 예정이다.효성티앤씨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에서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스믹스와의 콜라보 패션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크레오라 프레시
애경케미칼이 사업 내 플라스틱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재활용해 만든 가소제를 바닥재 전문기업에 공급한 데 이어, 최근 재생 MMA(Methyl Methacrylate) 기반의 코팅수지를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MMA는 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자동차와 가전, IT기기 그리고 인조대리석과 같은 건축자재 원료 등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월 애경특수도료와 협력해 재생 MMA 기반의 코팅수지 연구에 돌입, 우수한 품
CJ제일제당은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 대두유를 생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ISCC PLUS 인증은 글로벌 재생 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로, 식품 원료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최초다.이번에 인증 받은 대두유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로, 원유 구매∙정제∙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이 고려됐다. 석화, 정유 등 산업계 다방면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해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첫 사례로 CJ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6일 새학기를 맞아 서울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애큐온캐피탈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했다.봉사단원들은 연필∙노트∙보조배터리∙휴대용 선풍기∙텀블러 등 친환경 소재의 문구류와 인기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된 학용품 선물 10여 종을 꼼꼼하게 포장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카드를 작성하며 따뜻한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택배업계의 LPG 1톤트럭 전환 및 LPG 충전소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국내 LPG업계 1위인 SK가스와 택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톤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친환경 LPG1톤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
국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 지난해 ESG 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기업은 SK텔레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통신3사의 ESG 경영 정보량을 분석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3사의 ESG 정보량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SK텔레콤이 ESG 부문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계 ESG 경영 관심도 SKT가 가장 높아데이터앤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뉴스, 기업·단체, 정부·공공, S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
탄소중립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급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휘발유, 경유, LPG 등 내연기관차의 판매는 줄어들고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기차와 수소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의 경우 하이브리드차를 친환경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보급을 위한 방안을 고민
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
화학, 첨단소재, 타이어 등의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PET(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이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 Company-in-Company) 쿠루(KooRoo)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5일 쿠루는 전기 이륜차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고,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실제 쿠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 플
효성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의소리(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애자일(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를 둔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 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에 효성은 올해 ▲VOC 경청으로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최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 현재 전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Cell to Pack, 셀투팩)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미드니켈(Mid-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로 꼽혔다.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MPGe(Mile Per Gallon equival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감축 수단으로 꼽히는 청정수소에 대한 법적 기준과 인증체계인 ‘청정수소 인증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운영 방안과 세부 심사 방식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