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탄소중립 논의를 둘러싸고 원자력발전에 대한 각국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들이 탄소감축을 위해 원전을 다시 활용하겠다며 나서고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에서는 원전은 탄소중립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이 12일(현지시각) 폐막 한다. 이번 COP26은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합의를 맺기 위해 전 세계 약 200개국 대표단과 정상들이 모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자력발전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이 들린다. 프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RE100에 참여한다.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The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난 2017년 6월 18일 영구정지된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가 최종 해체를 위한 승인 수순에 들어갔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해체안전성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해체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해체승인신청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영구정지된 원전의 해체를 위해서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하며, 승인 신청 시 △최종해체계획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중공업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소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중소형 원자로, 수력 등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협력과 수출 연계 등 지속적인 협업에 나선다.두산중공업은 한수원과 ‘청정수소 생산 및 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동시 협약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7일,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자금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한수원 100억원과 자산운용사인 하나벤처스가 30억원을 출자했다.앞으로 7년 동안 운용될 예정인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투자기간 3년간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치료·진단장비 제조, 의료용 계측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퓨얼셀이 경기도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화성시에 조성될 예정인 스마트에너지 타운 내에 연료전지발전소 주요 설비 및 장기 유지보수를 맡을 예정이다.두산퓨얼셀은 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지자체 및 유관기업과 함께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9일 미암태양광 주민추진위원회, 퍼시피코에너지와 ‘영암군 미암면 200MW 육상태양광 발전설비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영암군 미암활성화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환 미암태양광 주민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미암면 주민, 배양호 한수원 신재생사업처장, 조동욱 퍼시피코에너지 한국법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미암주민태양광사업’은 미암면 일원에 200MW의 육상태양광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30일, 2021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발표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가지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23개 공급의무자의 의뢰에 따라 공급의무자와 발전사업자 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에 대한 20년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발전사업자와 공급의무자간 장기계약을 통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이번 입찰공고를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신재생·친환경에너지 등 녹색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30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에너지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신재생 ·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 및 투자펀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가칭 글로벌그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축구장 4개 정도의 면적에 4.4MW 규모로 개발됐다.한수원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저수지 청송호에 4.4MW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13일 발전소 인근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강태욱 진영토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그린뉴딜 대응 추진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해 지자체, 학계와 협업한다. 한수원은 12일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위덕대와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수원형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MW,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SK건설이 9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SK건설은 국내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 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주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방송을 통한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의 축하 메시지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 한수원이 나아갈 길’ 강의가 영상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핵심사업인 원전 경쟁력의 토대 위에 신재생, 해외사업, 수소 등 다양한 클린에너지원을 갖춘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31일, 경주 천북산업단지 내 대성메탈 경주공장에 지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경주 대성메탈 지붕 태양광발전소’는 한수원이 발전소 설계부터 인허가, 시공 등 사업 전 단계를 자체자금으로 집행해 완공했고, 향후 20년간 발전소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등을 책임 운영한다. 지붕면적 약 6,800㎡에 455Wp 고효율 태양광 모듈 2,160장을 설치한 대성메탈 발전소는 설비규모 982kW로, 연간 약 1,25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23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설비 고장 및 결함에 대한 복구와 업그레이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돕는 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진공 지원사업도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UAE와 원자력 분야 R&D 협력과 교류 강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3월 22일,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이하 ENEC)와 UAE에 수출한 한국형 신형경수로(APR1400)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R&D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면으로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원전 기자재, 방사화학 등 9개 분야의 R&D에 협력하고, 이를 위해 분야별로 워킹그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