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규정한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에 시민들이 동참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비자가 참여하는 '시민감시단'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의 일반 시민 1309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은 ▲범부처 기획감시 참여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 활동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인터넷, 홈쇼핑, 지역사회 모니터링 ▲불량식품 근절 문화 확산 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정승 식약처 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 모두가 불량식품 감시활동에 적극 동참해 우리 가족 먹을거리는
오는 2015년 대구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첫 번째 공식 국제행사가 열린다.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세계물포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으로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로 2015년 4월 대구에서 제7차 행사가 열린다. 조직위는 그 첫 단계로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각 국 관계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전국 8개 지역의 시멘트공장과 광산에서 나온 먼지로 인근 주민들이 다양한 폐질환을 겪고 있지만 정작 피해 배상을 받은 이들은 한 명도 없다. 가해자인 개별 회사들이 정부의 결정에 불복하고 향후 예방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 직업환경건강연구실 등은 환경부와 각 시·군이 2007년부터 올해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공장 등 주변 지역에서 모두 1059명의 폐질환 환자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조사가 이뤄진 지역은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 삼척, 동해, 강릉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터키 환경장관을 접견한다.
중국 쓰촨성의 한 탕광 갱도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모두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11일 오후 2시쯤 루저우(瀘州)시 루(瀘)현에 있는 타오쯔거우(桃子溝)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해 28명의 사망자와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지하 갱도에선 광원 108명이 작업하고 있었다. 앞서 전날 밤에는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시 탄광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중국 광산에서는 느슨한 규제와 부패, 부실한 관리운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월요일인 13일 중북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곳곳서 비와 우박이 오는 곳이 있겠다.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끼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경기북동과 강원영서중북부에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
월요일인 13일 중북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경기 북동과 강원 영서 북부 지방은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 지역은 제주도 남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쌍무지개 관통한 번개'란 이름의 사진이 국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합성이라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로 특이하기 때문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미친 사진'이란 제목으로 두 개의 무지개를 관통하고 있는 번개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미 국무부 소속 직원은 조안 월너(Joan Wallner)가 5월 초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배들랜즈국립공원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드문 현상인 '쌍무지개'가 황사가 껴 있는 듯한 황토색 하늘에 떠 있다. 커다란 무지개는 흐
대형 오토바이의 대명사인 할리데이비슨 2개 모델이 소음 저감 성능 결함으로 시정 조치를 받는다.환경부는 할리데이비슨 수입사인 기흥모터스에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모델에 대한 결함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모델은 'FLHTRUSE'과 'FLHTCUSE7' 등 2개 모델 16대다. 2011년 4월4일부터 2012년 3월15일 사이에 수입·판매된 모델이 그 대상이다. 해당 오토바이들은 급 가속 시 소음을 줄이는 'TGS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시정 명령을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의 부화율이 90% 전후로 집계되면서 과수농가에 피해를 미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86.2%와 94%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한 꽃매미의 경우 2010년 61.9%에서 무려 32.1% 포인트가, 갈색날개매미충은 78.3%에서 7.9% 포인트가 늘었다. 부화율은 이들 해충 알을 채집, 부화한 것으로 겨울을 넘긴 생존비율이 그만큼 높
경북 포항의 한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로 경찰관 7명과 피의자인 주인 등 모두 8명이 다쳤다. 최초 알려진 것보다 3명이 더 늘었다. 사고를 일으킨 40대 주인은 동거녀와 싸움 이후 홧김에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2시5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한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LP가스통 2개가 폭발, 주인 복모씨(49)와 김모 효자파출소 순찰팀장(54) 등 모두 8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전신화상을 입은 복씨와 김 팀장은 헬기로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이송됐다.&
지난 9일 산불진화작업 후 복귀하던 중 경북 안동 임하댐에 추락한 산림청 헬기에서 실종된 조종사 2인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산림청과 중앙 119구조대, 해군 해난구조대 등은 추락으로 실종된 기장 박동희(57)씨 시신을 11일 인양한 데 이어 12일 오후 12시30분께 부기장 진용기(47)씨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지점은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육지 방향으로 34m가량 떨어진 17m 깊이 물 속이다. 사고대책본부는 다이버를 투입, 시신 인양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산림청은 추락 헬기의 인양 작업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구체적인 구상을 그리기 시작했다.하지만 북한 변수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주무부처 선정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짧은 시일 내에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1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정부와는 다른 형태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부처 선정과 같은 부분조차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다"라며 "내부적인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초사이언 감자튀김'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제목의 게시물에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주인공 손오공을 모델로 한 감자튀김 케이스 사진이 올라 와 있다. 변신 상태를 지칭하는 '초사이언'이 되면 머리가 노란색으로 바뀌는 만화 주인공의 특성을 아이디어화한 것. 절묘하게 어울리는 노란색 감자튀김이 머리 스타일과 맞아떨어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좋네요" "ㅋㅋㅋ 초사이언 감자튀김 재
지난 9일 안동 임하댐에서 발생한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과 사고 헬기 인양작업이 사흘째 이어졌다.지난 9일 안동 임하댐에서 발생한 산림청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들의 수색 작업이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과 중앙 119구조대, 해군 해난구조대 등 유관기관은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79명의 인력을 투입, 사고 수역에 대한 수중수색에 나섰다. 수중 수색에는 수중음파탐지기와 무인탐사 로봇, 수중영상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도 동원됐지만 실종된 산림청 직원들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실종자는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금류 사육업계 손실액이 400억 위안(약 7조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가금류 사육업계의 손실액이 400억위안(약 7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현지 언론은 중국축산업협회 지난 3월 신종 AI로 인한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래 최근까지의 손실액을 이 같이 잠정 추산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협회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가금류업계의 성수기에 이런 타격을
지구의 대기 중 포함된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미국 해양대기청(NOAA) 하와이 로아 관측소에서 관측을 시작한 1958년 이후 최초로 400ppm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구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3~4도 높았던 500만~300만년 전 이후 최초로 세워진 기록이다. 사이언스 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 지구시스템연구소(ESRL)가 운영하는 하와이주 마우나 로아 관측소가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측정한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400.03ppm을 기록했다고 10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피해 여성의 주장처럼 '엉덩이'를 만진 것이 아니라 격려 차원에서 '허리'를 툭툭 쳐준 것뿐이란 얘기다.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의 음식점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언론을 통해 전해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윤 전 대변인은 문제의 여성 인턴에 대해 "매끄럽지 못하게 저를 가이드했고 일정도 나보다 모르는데다가 출발시간이나 차량 대기 등도 지키지 못했다"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폭파범과 경찰관 등 5명이 부상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