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지난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의
2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들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협력해 우수 품종의 국내 재생식물들을 래미안 단지에 활용, 생물종 다양성 보전 및 지역 농가 활성화로 ESG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KT의 디지털 One-Team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며, SK케미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소해 독자들에게 친환경 지식,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문화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래미안 단
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Alvotech)에 대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10월 100억원 규모의 ‘신한 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 제5호’를 통해 알보텍의 프리IPO 펀딩에 참여해 전환대출과 지분에 투자했다.알보텍이 2022년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1년 8개월 만에 장내 매도를 통한 투자금 분할 회수에 돌입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회수에 성공해 올해 1월 약 30%의 수익률로 보유 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장애 영유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연말 자사 모바일 캐주얼게임인 프렌즈게임 3종에서 진행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됐다.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프렌즈사천성에서 이용자들이 하트 2,022만 개를 소모하면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다.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게임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메디톡스가 두바이에 해외 첫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중동지역 세일즈를 확대할 전망이다.메디톡스는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두바이 국영 기업 테콤 그룹이 소유한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로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유일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
메디톡스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 ‘리비옴’이 지난 9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eLBPTM’(이하 eLBP)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리비옴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개발을 위한 플랫폼 특허로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해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eLBP’ 플랫폼의 핵심기술이다.리비옴이 보유한 ‘eLBP’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잠재성을 활용하면서 정확한 기전을 기반으로 치료 효과를 강화, 신약개발
GS칼텍스는 임직원 및 가족 160여명이 올 연말 봉사활동으로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점자 구급함 350세트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시각장애인 구급함 지원 기념식을 진행했다.시각장애인은 긴급한 상황에서 구급약품을 사용할 때 혼란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 점자 구급함은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평면형 구급상자에 상처연고, 화상연고, 소독제, 해열진통제, 의료용 핀셋 등을 넣고 각 약품마다 점자 스티커를 붙여 신속히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ESG 위원회 운영 및 지속가능보고서 발행 등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주제로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활발한 투자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그에 비해 ESG경영은 여전히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71개의 제약·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LG전자가 의료환경에 최적화한 ‘LG 클로이 로봇’의 의료기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LG전자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의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LG 클로이 로봇은 기존 의료 서비스 로봇이 혈액 운반 등 단순 배송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과 달리 방문객 안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10년만에 삼성전자의 회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회장이 미래 기술과 인재 육성에 대한 포부와 함께 다양성 인정하는 투명한 조직 문화,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인류문제 해결 등 ESG 가치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나 취임사 없이 예정된 재판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밝혔다.다만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주기를 맞아 전·현직 경영진 300여명 앞에서 밝힌 소회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대체했다.이 회장은 ‘미
SK케미칼이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통해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24일 울산 그린케미칼 공장이 UL 솔루션으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이하 ZWTL)’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글로벌 인증회사 UL이 검증한다.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SK케미칼의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94%를 인정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이재용 부회장이 찾은 제4 공장은 생산 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삼성은 제4 공장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이재용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바이오의
9월 한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행정을 내재화하고 탄소중립, 환경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SG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동구는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를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영월군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벽화를 통해 마을의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다.◇ 성동구,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 개발... ESG에 경제(E) 더해 살핀다성동구가 지방자치
국내 금융그룹들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을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 등 4대 금융그룹은 힌남노의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거래 중인 협력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3억
KB금융그룹은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10억원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긴급 구호 및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및 급식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롯데슈퍼가 냉장고 문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식약처, 켑코ES와 협력해 166개점의 냉장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냉기를 보존하면 식품 신선도 및 안전성 향상,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온도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우유류와 두부의 냉장 보관 온도를 현행 0~10도에서 0~5도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롯데슈퍼에 따르
SK케미칼이 석유 화학 기반 플라스틱 사업 체제를 그린 소재 위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세부 전략을 이행 중이다. 이들은 최근 폐플라스틱 순환생태계를 구축하고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하는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3월 그린 소재 강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면서 "현재 준비해 온 것들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선택한 미래 먹거리는?SK케미칼은 지난 4월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광물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어 주요 국가들의 자원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도 불안정한 공급망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 배터리 등의 원료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탄소중립 위한 핵심광물...중국 영향력 지배적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에는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수소 기술과 관련한 ‘핵심광물’이 필요하다. 핵심광물은 산업에 필수적이
화장품이 안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화장품 자체에 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 두 번째는 화장품 용기가 원인이 되는 플라스틱 문제다. 우리나라는 2017년 7월부터 ‘씻어내는 화장품’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했지만 여전히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남아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씻어내는 화장품이란 치약, 스커럽제, 바디워시 등으로 말 그대로 물에 씻겨 내려가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이란 기초화장품, 마스카라, 펄 등 색조화장품을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