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의 리콜 비율이 국산자동차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증한 수입차 판매와 소비자 안전장치 부재가 자동차 검수 미흡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미경 의원(민주당)은 21일 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3년간 자동차 판매대수 대비 리콜 비율'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수입차 리콜 비율은 평균 7.6%다. 반면 동기간 국산차 리콜 비율은 평균 1.2%로 나타났다.특히 2008년 2.3%였던 수입차 리콜 비율은 2010년 전체 수입차
삼성전자가 많은 이득을 누리면서도 수도권 대기환경에 거의 관심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타 대기업에 비해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만 대기환경개선에는 기여가 없다는 지적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지방·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삼성의 대기오염 유발이 심각하지만 정작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은 의원은 "수도권 삼성 사업장의 배출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전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투자분의 1%만 담당하고 있다"며 "삼성때문에 대기환
한국에서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는 인구수가 비교대상 12개 국가 중 두번 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민주당)은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WHO 국가별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추정'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8년 1만1944명으로 비교대상 12개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사망자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고 20일 밝혔다.WHO에 따르면 한국의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는 2004년 9749명에서 2008년 1만194
저탄소녹색성장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최근 중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원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민주당)은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신재생에너지산업 지원실적'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지원이 부진하다고 밝혔다.이원욱 의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험산업 중 하나인 녹색산업종합보험의 경우 저탄소녹색성장법에 근거해 원자력관련 산업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지원이 매우 저조한 데 대한 의문을 제기했
기상청 소속 연구기관인 국립기상연구소의 비정규직 연구인력이 정규직 인력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올해 8월말 기준 기상청 소속 국립기상연구소 인력 현황에 따르면 전체 197명 중 정규직 연구 인력은 54명으로 27.4%에 불과하며 비정규직 연구 인력은 정규직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은수미 의원은 "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실적도 없어 일시적으로 과제수행을 맡겼다가 2년이 지나면 다른 인력으로 대체하는 일명 '연
최근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소식을 알리는 기상청 특보의 정확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의원(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의 폭염·한파 특보의 정확도가 지난해보다 평균 13% 하락했다"고 밝혔다.홍영표 의원에 기상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파특보의 경우 강원 지역이 지난해 88.6%에서 이번해 66.7%로 21.9%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폭염특보 정확도는 대전·세종·충청남북도
기상청이 기상 관련 장비를 긴급보수하는 데 1년 중 214일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의원(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지역기상청별 기상장비 긴급보수 발생 건수와 시간을 분석한 결과 연간 214일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기상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보수 발생건수는 모두 468건으로 2009년 273건에 비해 무려 171%가 증가했으며 한 건당 평균 긴급보수시간은 11시간으로 나타났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기상청 관측장비 비리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지진장비 입찰을 턴키 발주해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명숙 의원(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지진조기경보 구축·운영사업'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입찰하는 턴키 발주로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2011∼2012년 해당 사업의 평균 낙찰률이 98.24%였으며 지난해 말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분리 발주로 바뀐 뒤 낙찰률이 평균 64.7%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호우나 태풍 특보가 다섯 번 중 한 번은 오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기상특보 오보율이 2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태풍과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액과 인명피해는 늘어나고 있지만 오보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 의원은 “기상 정보는 국민생활과 산업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양치기 기상청의 오명을 벗으려면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유지관리하는 기상관측장비가 하루 평균 1.2대 꼴로 고장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유지보수 직원 한명이 44.9대의 장비를 관리해 하루에 한 대의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특히 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직원 단 한명이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등 부실점검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주 의원은 “지나치게 집중된 진흥원의 유지관리 비율을 조율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한 해 100억원가량 소비되는 만큼
▲에코델타시티, 지반 약해 건설 우려돼…친구수역 시범사업지 중 하나인 부산의 ‘에코델타시티’ 부지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은 오늘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부산 에코델타시티 부지가 연약 지반인 ‘E’ 등급이라고 밝히며 건설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기상장비 긴급보수만 1년에 200일 이상…기상청이 기상 관련 장비 긴급보수에 한 해 214일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홍영표
▲한국,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성정 의원, 소방방재청 '주기별 지진 위험' 자료 분석 결과 한국 50~200년 주기로 규모 4~4.8 지진 발생한다 밝혀…최근 빈번한 지진 대책 마련 위해 내질설계 강화 및 지진예측장비 보완 강조▲기상청 특보 5번 중 1번 오보…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2011년~2013년 9월 호우 및 태풍특보 오보율 20% 달한다 밝혀…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액 및 인명피해 늘어나고 있지만 오보율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유지관리하는 기상관측장비가 하루 평균 1.2대 꼴로 고장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새누리당)은 18일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를 통해 기상관측장비 682개에서 최근 3년간 1513건의 장애가 발생해 하루 평균 1.2대씩 고장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주영순 의원은 진흥원의 유지보수 직원 1명당 44.9대의 장비를 관리하고 있어 부실점검으로 인한 고장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진흥원이 유지관리하는 장비는 국내 기상관측장비 1007대 중 75.7%인 76
대규모의 재산,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는 호우·대설·태풍 소식을 알리는 기상청 특보가 5번 중 1번은 '오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특보의 오보율이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평균 20%로 5건중에 1건이 오보라고 밝혔다.소방방재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태풍, 호우 등 기상재해로 의한 피해액은 2조6000억, 사망·실종·부
담수인 강과 해수가 만나는 하구의 오염이 심각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최봉홍 의원(새누리당)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81개 하구에 대한 건강성 평가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보통인 'C등급'이었고, 서해안 지역 하구 대부분은 불량인 'D'등급을 받았다.이는 환경부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조사' 결과다.특히 지난해 한강 4곳, 낙동강 11곳, 영산·섬진
재계가 일관되게 반대 의사를 밝혀 온 화평법과 관련해 유럽연합 수준의 규제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거듭된 심상정 의원의 질문에 한국의 화학물질 규제가 너무 강하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심 의원 역시 이 의사를 수용한 가운데, 현재 시행령을 제정하고 있는 화평법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물질규제로 불리는 유럽연합의 ‘리치’와 비슷한 규제책을 담을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투자활성화 한다며 환경규제 대규모 약화…정부가 마련한 3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환경 규제를 약화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은 어제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3차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환경영향평가법이 간소화되고 수도권 규제가 없어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수질예보제 도입, 4대강사업 수질 악화 면죄부 작용 …환경부가 4대강의 ‘수질예보제’ 기준을 느슨하게 만들어 경보가 제대로 발령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은 환
4대강 공사에 사용된 선박 및 채취된 골재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처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민주당)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준설골재 중 팔리지 않고 적치된 물량은 4663만3200㎡ 면적에 이른다.지역별로는 ▲한강수계~여주·충주 ▲금강수계~공주·세종 ▲영산강 수계~나주 ▲낙동강 수계~창원·달성 등 모두 23개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김 의원에 따르면 특히 최근 2년간 4대강에 방치
4대강 수질개선비로 9조3000억원이 투입됐지만 보 구간 수질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민주당)이 환경부 국정감사에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4대강의 수질개선비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6조6916억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은 9조3568억원이 투입됐다. 최근 3년이 이전 동기간보다 2조6742억원이 더 들어갔다.특히 낙동강은 최근 3년이 이전 동기간보다 두 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올해에는 수질개선비만으로 4조원대가 소요돼 해가 갈 수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가전을 무료로 방문 수거하는 폐가전 문전수거사업에 환경부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최봉홍 의원(새누리당)이 제시한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폐가전 문전수거사업을 시행 중인 서울,부산, 대구, 경기, 대전, 광주 등 10여개 시·군에서 TV, 냉장고 등 모두 14만5361대가 수거됐다.또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