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만 밀리암페어시(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로, 외관에 글로벌 환경 안전 인증 기관(UL, 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먼저 PD 배터리팩 2만mAh는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CC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유리장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그리고 부산물 정제를 통해 만든 가공분말(에코스노우, EcoSnow)과 즉석밥 용기(PP, Polypropylene)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
알비백(I’ll be bag)을 중심으로 다회용 보랭가방 확산과 일회용 포장재 감축에 힘써온 SSG닷컴이 이번에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보랭가방 고쳐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쓱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손상되거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과 창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올해 수상작인 '플라스틱 비닐 가방 재활용 프로젝트, 비닐!'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진행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 '지속가능한 원더랜드' 작품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 면세점의 비닐 쇼
LG전자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 알림, 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위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한화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화는 1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진행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리더십 레벨 A-’ 등급을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다.CDP는 매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
한국환경공단은 11일 '2023년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 운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804톤(t)보다 35.2% 늘어난 버려진 생수 용기 총 1087톤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은 고품질 재생 원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수 제조사, 페트병 재생원료 생산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범사업으로,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제품 포장재 폐기물을 제조자가 회수하고 회수된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소나무 약 8500그루의 식재 효과를 거뒀다.무라벨 생수업체와의
효성티앤씨가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섬유 브랜드로 앞선 기술력을 공개할 예정이다.효성티앤씨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에서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스믹스와의 콜라보 패션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크레오라 프레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 인천 미추홀구(이하 미추홀구)는 7일 미추홀구 구청장실에서 '폐비닐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부터 미추홀구 4개 동의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미추홀구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유통지원센터는 폐비닐 배출을 위한 전용봉투를 제작, 미추홀구에 제공하고, 수거된 폐비닐이 고품질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미추홀구는 유통지원센터가 제공한 폐비닐
애경케미칼이 사업 내 플라스틱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재활용해 만든 가소제를 바닥재 전문기업에 공급한 데 이어, 최근 재생 MMA(Methyl Methacrylate) 기반의 코팅수지를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MMA는 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자동차와 가전, IT기기 그리고 인조대리석과 같은 건축자재 원료 등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월 애경특수도료와 협력해 재생 MMA 기반의 코팅수지 연구에 돌입, 우수한 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가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에 앞장선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와 서울시는 5일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우수한 재활용 시책을 추진하는 서울시와 자원순환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유통지원센터 간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본부장과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서울시
화학, 첨단소재, 타이어 등의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PET(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
효성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의소리(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애자일(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를 둔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 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에 효성은 올해 ▲VOC 경청으로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최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 현재 전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이하 재단)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한 고품질 재생원료 확보를 위하여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을 운영하고 있다.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는 지난 2022년 15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던 '재활용품 보상사업'을 표준화하고 확대한 사업으로, 양질의 분리배출 재활용품 배출에 포인트, 종량제봉투, 휴지 등으로 보상한다. 각 가정에서 플라스틱, 투명페트병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세척하여 온전히 재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하여 보상하고, 고품질 재활용 실천에 따른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원하는
유한킴벌리와 신한라이프가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업계 전반의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신한라이프 본사 사옥인 신한L타워를 중심으로 사용 후
LS그룹이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실제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
패션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패션기업들이 발표됐다.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이하 SFI)는 국내 패션기업들의 2023년도 ESG 활동을 종합평가해 12개 ESG 이슈별 우수 패션기업 ‘후즈 서스테이너블(Who's Sustainable)'을 선정·발표했다.이번 발표는 환경부문(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부문 총 12개 이슈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기업들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SFI,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해 노력한 패션기업 12개사 선정의식주(衣食住) 중 의(衣)를 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