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임산물 수출 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개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지사 유통망 활용 ▲농식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분야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확대 등 임산물‧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애경케미칼이 사업 내 플라스틱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재활용해 만든 가소제를 바닥재 전문기업에 공급한 데 이어, 최근 재생 MMA(Methyl Methacrylate) 기반의 코팅수지를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MMA는 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자동차와 가전, IT기기 그리고 인조대리석과 같은 건축자재 원료 등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월 애경특수도료와 협력해 재생 MMA 기반의 코팅수지 연구에 돌입, 우수한 품
CJ제일제당은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 대두유를 생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ISCC PLUS 인증은 글로벌 재생 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로, 식품 원료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최초다.이번에 인증 받은 대두유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로, 원유 구매∙정제∙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이 고려됐다. 석화, 정유 등 산업계 다방면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해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첫 사례로 CJ제
화학, 첨단소재, 타이어 등의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PET(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
효성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의소리(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애자일(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를 둔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 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에 효성은 올해 ▲VOC 경청으로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
이시우 포스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포스코는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이시우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이 사장은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
LG디스플레이는 TV 및 투명 OLED 패널이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려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과 세계 유일의 투명 OLED 패널 등 혁신적 화질에 친환경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UL Solutions)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Low Plastic Content)' 검증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 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CDP 평가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
국내 석유화학사들이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탈(脫)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신사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업계 1, 2위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신사업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석유화학사업을 정리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올해는 신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익 악화 사업 정리한 LG화학·롯데케미칼실제 양사는 지난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의 철수·매각을 진행했다.먼저 LG화학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양대학교는 1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친환경 바이오 나일론 사업화에 협력한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원료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 개발 기술로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방침이다.바이오 나일론은 석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팀 브리어클리프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이하 AIPH)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국내 화훼산업 발전과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서 농업 선진국들의 노하우 공유를 위한 세계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일상생활 속 먹거리 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요청했다. AIPH는 국제정원박
신한금융그룹은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 유일하게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또 CDP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역량을 모은다.애경케미칼은 전세계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떠올랐음에 주목하고, 자원순환형 가소제 등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 폐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해 양산 중이다. 폐PET를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술의 차별성과 제품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또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와 GRS(Global Recycled Srandard)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하며, 탈탄소 정책 이행에 나섰다.포스코는 6일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로써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한다. 해당 전기로는 2025년 말에 준공해 2026년부터 본
SK E&S가 천연액화가스(LNG) 자원개발 및 탄소 포집·저장(CCS)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장관이 만나,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韓-濠 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SK E&S는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휴그린의 PF보드가 획득한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하여 공인시험기관에서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인증시험을 한 후 시험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휴그린의 PF보드는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하고 역량 있는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연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하이렉스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해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최근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국가안보차원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티호텔에서 ISCC(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 협회와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ISCC협회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제도인 ISCC인증을 소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투명한 심사기준과 까다로운 인증으로 친환경 인증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