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10조가 넘는 이익을 내면서 언론에서는 이 이익 사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었다. 한전의 이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갈수록 이러한 논란은 심해질 것 같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한전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슈퍼 갑질에 의한 땅짚고 헤엄치기 경영이라고 비난을 하면서 한전의 수익의 일부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전기요금 인하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스발전소의 용량요금을 인상해 민간 발전업자의 수익을 보장해 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발전소에 투자 시 민간 발전회사들은 건설기간이 짧고 투자 비용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구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에 건설할 신사옥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저명한 설계 책임 건축가를 영입해 '모든 방문객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신사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의 설계 책임 건축가로 김종성씨(82)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우리나라 현대 건축의 1세대이기도 한 그는 세계 근대건축 4대 거장 중 한 명인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사사를 받은 유일한 한국인이다.서울의 힐튼호텔과 SK사옥, 서울시립 역사박물관 등을 설계한 '베테랑'이기도
[환경TV뉴스]박태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2월 15일(화) 이희선(李希善) 신임 본부장이 한울원전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희선 본부장은 “안전과 품질에는 상한선이 없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한 원전 운영, 사고의 글로벌화 및 관점의 미래화를 통하여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및 상생활동을 강조하였다.이희선 본부장은 1977년 한국전력공사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성남시는 눈이 와도 걱정 없는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폭설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 대비 추진 기간(10.16~11.30)에 폭설, 한파 등 각종 재해·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제설 자재·장비·인원을 확보하고, 한파 속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제설작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50개 각 동 주민센터의 제설 담당을 대상으로 제설 장비 작동, 도로 눈 치우기 요령 등 교육도 마친 상태다. 성남시내 주요 도로 60곳 250㎞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이 정전으로 운행 중이던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한국전력공사와 소방당국은 "27일 오수 6시 2분쯤 신촌 변전소에 기계 이상이 발생해 20분 정도 이 일대가 정전됐다"고 밝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등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사직터널까지 구간에서 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져,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한전 관계자는 "6시 22분쯤 전기가 돌아왔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에너지자립섬이 '자립'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에너지생산 용량면에서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보다는 LNG를 통한 연료전지 발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다시 화석연료 발전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사람으로 치자면 아직 부모 품을 벗어나지 못한 성인 아이같은 행세를 취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에너지자립섬이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디젤방식을 제로화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대체를 통한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이와 관련해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매년 초등학교 휴무일에 생산된‘태양광 발전전력’이 마땅한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버려진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게다가 일부 초등학교에서만 사라진 전력량이 연간 210만kWh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국민 1640여명이 1년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2012년 기준, 1인당 1278kWh)과 맞먹는 양이다. 어렵게 생산한 전력이 줄줄 새는 상황을 막을 대책이 요구되는 이유다. 최근 감사원은 ‘학교시설 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통해 “휴무일 초등학교 태양광 발전장치에서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자랑하던 공기업 '한국남부발전'(주)이 내부적으론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왔던것으로밝혀졌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남부발전은 22일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kospo.co.kr) 메인화면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발전은 3년 연속 청렴 1등급이란 진기록을 달성하며 청렴 명가의 명성을 이었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청렴 명가'의 모습과는달리 남부
[환경TV뉴스]문정남인턴기자= 국민권익위원회에 공기업 납품 관련 비리 의혹을제기한 신고자가 11억 6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부패 신고 보상금으론사상 최고액이다. 말그대로 '로또' 수준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공기업 납품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한 부패신고자에게 11억6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부패신고자 보상 제도가 도입된 후 최고 금액이다. 이전의 최고 보상금은 2012년 4억 500만원이었다.A업체에서 근무하던 B씨는 A업체가 한국전력공사에 납품을 하면서 수입면장을 허위 작성하는 등 원가를
[환경TV뉴스-경북]서기정 기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우종수)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이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RIST는 21일 오전 11시 RIST 포항 본원에서 에너지 신기술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19일 포스코와 한국전력이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양 기관의 실질적인 RD조직인 RIST와 전력연구원이 공동연구개발 착수에 합의한 것이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연구원은 에너지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덕적도와 조도, 거문도, 삽시도, 추자도 등 전국 5개 섬이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사업 추진 중인 울릉도까지 포함하면 모두 6개 섬이 사업 대상이다.‘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은 경유를 태우는 섬 지역의 디젤 발전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해당 섬들은공해 없는더욱 청정한 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전국의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정부가 서민과 중소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을 7월~9월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8월1일부터 1년간 할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전기 공급 약관과 시행세칙 변경안'을 지난 18일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용 전기의 경우 현재 6단계인 누진제를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5단계로 줄여 적용해 한달에 300KW 이상 쓰는 3단계 이상 가정이 혜택을 보게 된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단계 4구간에 3구간 요금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환경TV뉴스]박순주= 에너지 공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수년간 하락세를 벗어나지못하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기관장들의 능력과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질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정확한 분석 없는 해외자원 개발 투자와 방만한 경영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돼 기관장 교체 등의 초강수를 포함한 뼈를 깎는 경영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등급인E 등급을 받은 공기업 3곳이 모두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로 나타났다. 해당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환경TV뉴스]한철 기자 =전력사용량으로 지역골목상권의 상황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에서한전과'빅데이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진 3명이 각각 참여하는 '빅데이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장·단기 과제를 추진한다.단기적으로는 한전의 최근 2년치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형 골목상권을 분석, 올 연말부터 자영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에너지 절약과제 발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과제 분석 등을 추진한다.2016년 이후 중장기 과제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와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한 축인 한국전력공사의 저공해자동차 구매 실적이 '낙제점'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지역 행정·공공기관 중 지난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한 180개 기관의 저공해차 구매 비율 조사 결과 평균 16.1%만 저공해차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구매 의무 비율인 30.0%의 절반가량인 수준이다.구입 비율은 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남동구청의 경우 11대 중 5대를 구입해 구매 의무 비율을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8일 오전 10시 나주 한전 본사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클3부지 일원에서 '제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격년제로 개최되는 이 기능대회는 전기공사 기능인들간의 실력을 겨루는 전국규모 기능경기대회로서, 198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3년 간 3000여명의 우수기능인을 배출한 바 있다.전국 1만4000여 전기공사업체에 종사하는 전기공사기능인 중 외선가공부문(80명), 외선지중부문(40명), 동력(자동)제어부문(20명), 옥내제어부문(20명) 등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2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선정한 '한국의 경영자 상'을 받았다. 앞서 KMA는 지난달 20일 제47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등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취임 후 재무 건전성 제고 활동을 통해 취임 첫 해에 5년 연속 적자 탈출, 그 이듬해인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 1조 399원을 실현하는 등 한전의 경영을 정상화 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KMA는 설명했다. 이날 조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에너지신산업, 에너지밸리 조성 등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14일 한국전력은 이 펀드에 25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전 출자액 외에 산업기술진흥원이 민간투자자 등으로부터 모집한 250억원도 더해진다.이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은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에너지신산업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한전은 전력·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및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RD) 협력과 창업 지원, 중소기업 성장과 해외진출 지원 등의 사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이명박 정부에서 공기업들이 해외 자원개발 뿐만아니라 해외 발전사업 진출도 졸속으로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한국전력 및 6개 발전 자회사가 해외발전 사업의 경제성을 과대평가하거나, 규정을 어기고 해외 사업을 검토하는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감사원은 이같은 감사 결과를 포함한 개선사항, 위법·부당행위 49건을 적발해 한전 등에 주의·문책 요구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 무시, 근거없이 경제성 평가감사결과를 보면, 한전 등은 기준수익률을 임의로 산정하거나 용역
[환경TV뉴스] 법원이 한국전력공사의 개인 사유지 송전시설 무단 설치에 제동을 걸었다. 해당 시설은 수십년간 한전이 무단으로 사용해 왔다.서울고법 민사32부(유남석 부장판사)는 땅 주인 박모씨(52) 형제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한전 측에 무단 설치한 송전탑과 송전선을 철거하라고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박씨 형제는 1995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전라남도 여수시 임야 1만2923㎡(약 3900평)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당시에도 이 땅에는 한전의 송전탑과 송전선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한전이라는 공기업이 적법한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