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년~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그룹은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
지앤푸드는 미국 LA 권역에서 자사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토런스(Torrence) 1호점, 플러튼(Fullerton) 2호점을 개업한 데 이어 코리아타운 3호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미국 3호점인 굽네 코리아타운 지점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인 LA 코리아타운 내에 위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총 80석 규모다. LA 코리아타운에는 15만 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 중이다. 소비력이 높은 고객 비중이 커 요식업 핵심 상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굽네는 미국 LA에서만 총 3개의 매장을 운영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주요국의 미래 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자국의 반도체 산업 강화 전략을 펼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자국에 주요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생산기지 팹(Fab)을 유치하며, 반도체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패권국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던 한국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K시그넷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기준을 충족하는 급속 충전기 공급을 실시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K시그넷은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가 건설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 NEVI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기차 충전소 부지에 급속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NEVI 프로그램 보조금이 투입되는 본 충전소에는 SK시그넷의 첫 번째 NEVI 기준 충족 급속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NEVI 프로
LG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석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킬로와트(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
SK디앤디와 SK가스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했다.SK디앤디와 SK가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즈(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 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기가와트(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앞서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해
LG전자가 美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14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美 텍사스(Texas)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LG전자 美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산
대우건설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원주 회장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5일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나이지리아 출장으로 시작된 정원주 회장의 해외 방문은 지난달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예멘 전력에너지부와의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업무협약(MOU)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지난달 27일과 28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산하 국영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어 정 회장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바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제너시스BBQ 그룹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미국 경제·정책 전망 및 시장진출 세미나'에서 미국 진출 성공 기업을 대표해 '미국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미국 경제·정책 전망 및 시장진출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KITA,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American Chamber of Commerce)가 주최하고 한미경제협의회(KUSEC)가 후원해 매년 연말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2024년 미국 경제 전망 및 주요 통상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현지 케이타운점이 위치한 미국 뉴욕 32번가와 인근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뉴욕경찰국(NYPD, New York Police Department)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최근 BBQ의 글로벌 성장 관련 내용이 현지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BBQ 미국 현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난 바 있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위치한 패밀리 매장에도 범죄로 인한 피해도 지속됐다.이에 BBQ는 패밀리 매장 치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 담당 경찰관의 노고에 보
KCC가 미국에 자동차보수용 리피니쉬 페인트(Refinish Paint) 컬러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KCC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설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함성수 KCC 유통도료총괄 상무, 김정유 미국 KCC 페인트 딜러 CCG 대표를 비롯한 현지 협력업체 및 현지 공업사(body shop) 대표, 그리고 미국에서 리피니쉬 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표 등 관계자를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KCC 기업 및 리피니쉬 페인트 소개와 테이프 커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아직도 탄소중립이란 흐름을 규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규제가 아닌 기회로 접근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도전으로 보였던 해당 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각종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특집 호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회를 잡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한화솔루션이 석유화학에서 태양광을 기반
LG전자가 집에서도 초대형 화면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118형 ‘LG 매그니트(MAGNIT)’ 마이크로 LED 신제품(모델명: LSAL006)을 최초 공개했다.LG전자는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설치와 관리가 편리한 전원공급장치(PSU) 분리형 등 상업용 공간에 최적화한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 데 이어,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이 미국에 신설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도 공급될 예정이다.효성티앤씨는 22일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작업복 및 의류 제품도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효성티앤씨가 수거한 페트병으로 리젠 섬유를 만들면, 산업용 의류 제조 전문기업인 ‘케이엠(KM)’이 방진복을 만들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리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
효성티앤씨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해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들과 협업해 만든 다양한 패션 제품들을 선보인다.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젝시믹스, K2, 디스커버리, 탑텐, 무신사스탠다드와 협업해 만든 ▲애슬레저 ▲아웃도어 ▲캐주얼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친환경 패션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효성티앤씨가 신규로 개발한 초냉감 나일론 섬유인 ‘아이스 스킨’이 적용된 티셔츠와 소취(땀 냄새 등
SK시그넷이 미국내 4위 급속 충전기 운영사업자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는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Francis Oil & Gas)로 창업한 뒤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프란시스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한 기업이다. 주로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통해,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SK시그넷은 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력소비를 줄인 절전 가전과 에너지 고효율 솔루션으로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에 맞춘 대응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가전제품 판매량중 2대중 1대가 절전형일 정도로 절전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 전기요금 우려와 친환경 바람타고 인기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기료 부담에 대한 소비자들의 근심이 크다. 지난 6월 25일 한국전력이 전기료 인상을 반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Auto-DR)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한다. 수요반응(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Auto-DR 서비스는 지역 DR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OhmConnect)'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州)에서 Au
SK시그넷이 미국 텍사스 플라노(Plano)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 준공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생산·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SK시그넷은 SK㈜가 지난 2021년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350kW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현지시간 5일 SK시그넷은 플라노시의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그 에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를 대신해 아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경제개발국장, 존 먼스 플라노시장
한화그룹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23일 론칭했다.이번 광고에는 1년 중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적도 무풍대에 위치해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유라시아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바다와 멀리 떨어진 이중내륙국 우주베키스탄 등을 자연 다큐멘터리처럼 담았다.해당 지역들은 일조량이 적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 에너지 불균형을 겪고 있는 곳으로, 한화는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세계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