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산업의 선봉장 '건설산업'이 부실의 오명을 벗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건설산업 혁신을 단행한다.건전한 건설문화를 가로막았던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산업체질을 바꾸고 자긍심을 부여, 건설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각오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공건설 공사'를 진행할 시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 등 건축 품질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100% 직접 시공해야 한다.전체 건설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분야'는 불법 하도급 단속부터 감리의 독립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위반 근로자 작업금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많을수록 안전절차나 규범을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한 번이라도 발생하거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의 ‘태양광 스크린프린터’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한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8200만원을 부과하고, 관련 임직원 등 3명을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한화는 태양광 전지 제조공정 장비의 일부인 태양광 스크린프린터를 공급받기로 하는 등 하도급업체와 공동 영업관계를 맺었지만, 이후 이 업체의 기술자료를 사용해 제품을 자체 개발·생산했다고 공정위는 말했다. 스크린프린터는 액화된 금속가루를 실리콘 기판의 표면에 인쇄, 원하는 형태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24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35개 하도급업체와 ‘건설안전‧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 분야 하도급사를 대상으로 안전과 하도급 관련 법, 제도 변경사항 설명, 수자원공사의 건설안전 관리현황과 상생을 위한 공정경제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위험성 평가 등 안전관리 항목을 지표화해 발주기관은 물론 현장 근로자까지 모두 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rs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속‧산하기관 건설현장 2756곳에 대해 임금체불 상황을 점검한 결과 체불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매년 설과 추석전 임금체불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전 체불 해소를 독려하고 있다.이번 점검 결과 건설 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기계 대금도 체불액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점검 시에도 체불액은 없었다.올해는 국토관리청, LH‧도공 등 소속 및 산하기관 2756개 건설현장에 대해 체불상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일부 현장에서 하도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