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7만 대로 국토면적 대비 차량 수가 많아 자동차 오염물질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비중이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많아 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제재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자동차 오염물질 현황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대기오염배출량 중 일산화탄소(CO)의 30.8%, 질소산화물(NOx)의 36.3%, 미세먼지(PM2.5)의 9.7%가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정부가 전국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나 이산화탄소, 라돈 등 오염물질에는 무방비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체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구상이 제시돼 관심이 집중된다.학교‧지하철 등 공공시설의 실내 공기질 실태를 짚어보고 기술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실내 미세먼지관리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다수 인원이 머무르는 환경에
'전기차 이상의 전기차'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쉐보레 볼트는 제너럴모터스(GM)그룹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친환경차다. 최근 GM에서 선보인 볼트 라인업은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와 순수전기차(EV)다.볼트 EREV와 볼트EV 모두 아직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볼트(EREV)는 현재 대형 카셰어링·렌터카 업체에 우선 공급해 제품 경쟁력을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볼트(EV)는 2017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주행거리연장 전기차는 GM이 전기차의 약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인근 도시의 '납 수돗물 사태'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환경청(EPA) 오대호 지역책임자가 경질된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시간) ABC방송 등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EPA가 오대호 지역제5권역 총괄책임자인 수전 헤드먼을 다음 달 1일 자로 해임한다고 발표했다.EPA 제5권역은 미네소타·위스콘신·일리노이·미시간·오하이오 등 오대호 인접 6개 주를 담당한다.헤드먼은 미시간 주 플린트 시의 수돗물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책임으로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플린트 시는 디트로이트 시의 수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참치 등 대형물고기 및 해산물 섭취에 국가차원의 재점검이 필요하며, 미래에 다가올 바다오염에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과학저널 네이처 기고를 인용해 바닷물의 수은농도가 산업혁명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대 3배의 중금속 축적 수치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미국 우즈홀 해양학연구소의 이 연구는 전 세계 바닷물 오염진행을 장기간 분석한 내용으로, 해양표면층 수은 함유량이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3배 증가한 결과를 도출했다.기고문에 따르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