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제관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엉뚱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미 기술발전은 인류가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수준에 도달한 만큼 건강과 생명을 위한 의료기술 정도가 아니라면 더 이상 과도한 기술발전은 필요 없다는 생각.물론 인류가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철없는 생각은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류가 상당한 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을 달성했다고 더 이상 성장을 포기한다면 현상유지가 아니라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가 여러 번 증명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중국발 미세먼지 등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 영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아시아권 호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20일까지 열린다. 대기질 관리에 관한 국내외 선진정책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는 이사벨 루이스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본부 부본부장, 주펜지 유엔 범정부패널(UNIPCC) 부회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반도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두고 '중국 기여도'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다. 적잖은 이들은 국내의 오염된 대기가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지만, 일각에서는 국내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사무국장인 지현영 변호사는 국내의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지 변호사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최근 수년 동안 미세먼지 농도를 꾸준히 낮춰왔다&rdq
환경정책과 관련한 한국과 중국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 회의'를 열고 중국 환경보호부와 대기보전, 물 관리 등 주요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4월 양국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된‘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한·중 장관회담’을 갖고 양국의 실질적 환경협력 강화를 위해 국장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는 그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우리측에서는 황석태 환
[환경TV뉴스]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스모그와의 전쟁에 나선다.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심각한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보호법을 개정하고 오염물질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10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9일 제2차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장더장 위원장은 환경보호법과 대기오염방지법 개정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환경보호 관리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또한 환경오염 및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도와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