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강화도가 초토화됐다. 여덟 번째 확진 판정이 나온 지 반나절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7일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6일 강화군 하점면 소재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가 직접 하점면사무소에 신고했고, 결국 27일 아침에 ASF로 최종 확인됐다.이번에 ASF가 발생한 하점면 돼지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강화도에서만 벌써 다섯 번째다. 이에 대해 농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 며칠 동안 고개를 넘어 오일장에 가는 대신 장보기용 경차를 따로 구입하는 현대인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보다 에어컨에 의한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걸레 빠는 일이 귀찮은 이들에겐 물티슈가, 설거지하기 귀찮은 이들에게 일회용 용기가 반가운 발명품일 것이다. 21세기 인류 최고의 발명품 ‘편리’가 인류 최악의 ‘재앙’으로 다가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18세기 산업혁명으로 생산과 소비가 대량화되고 유통과정이 복잡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전례 없는 가뭄으로 강화군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소방차를 투입하는 등 농업용수 해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 5일 강화군 가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강화소방서 ‘가뭄피해 방지 농업용수 급수지원단’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농업용수 지원에 들어갔다. 특히, 현재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사면, 교동면, 하점면, 내가면 등 북부지역에 소방 전담급수차 10대를 집중 투입해 농업용수 보급을 실시 중에 있으며 농작물 피해 방지 등 가뭄피
인천시는 내년 8월 강화군 하점면에 공립 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자연사박물관은 비와 시·군비 9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12㎡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에는 전시장과 수장고, 소극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강화군은 이번 박물관의 유물 지원 협조를 위해 지난 2005년 민간이 운영하는 은암자연사 박물관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은암자연사 박물관에는 공룡화석, 향고래 뼈 등 국내와 해외에서 수집한 15만점의 유물이 있다.군은 공립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