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해 전국 23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해 바다 속 침적된 해양쓰레기 약 2880톤을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복원, 선박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남 통영항, 후포항 등 전국 주요 항만 9개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받은 8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23개소, 약 46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정부에서 처리를 지원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침적 쓰레기 수거는 항만구역 등 연안 위주로 이루어졌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먼 바다의 해양쓰레기는 수거 장비가 부족한 데다 경비가 많이 들어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해수부는 해당 해역을 이용하는 어업인과 협업을 결정했다. 수거는 어업인이 하고 정부가 처리를 지원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관리 체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청소년 대상으로 고등어, 삼치 및 오징어를 활용한 수산식품의 이름을 공모해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우수상(국립수산과학원장상)을 수상한 수산식품 이름은 ‘한가득 핫바’(고등어 비린내를 제거해 먹을수록 맛있고 정성도 가득하다/용수초 이주은), ‘IQ 삼치버거’(삼치에는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EPA, DHA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용수초 김은서), ‘바다향 피자빵’(바다에서 온 오징어를 사용해 만들었다/용수초 주예찬)이었다.우수상과 장려상에는 ‘
우리나라 연근해 어획량이 최근 30년간 60%가량 급감, 수산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자원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새누리당 김도읍(부산 북구강서을)의원실이 주최·수협중앙회가 주관한 '어업인 자율적 수산자원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자원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어업인들이 정부 중심의 자원관리 정책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날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정부의 어업관리 노력에도 불구, 자원고갈이 지속되는 이유는 '공유지의 비극'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