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먼저, 현
서울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취약계층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무료 급식과 도시락을 챙기고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성수품 거래물량을 늘린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명절 당일과 다음날 저녁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고,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도 24시간 응급체계를 유지한다.또 시는 소외된 이웃 없이 시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생돌봄'을 목표로 오는 8~1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1일 15시부터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서청주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을 양방향 개통한다고 밝혔다.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한국도로공사와 청주시가 2020년에 착공해 총 4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 버스, 4.5톤 미만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다.이번 개통으로 서청주나들목과 남청주나들목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내비게이션 업체
KT가 교통정보 습득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KT는 국내 최초 IPTV 기반으로 TV 시청 중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KT는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와 연동해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설치된 지니 TV 화면으로 인근 정류장의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KT는 지자체가 관련 서비스 구축에 따른 예산 부담으로 인한 교통복지 활성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SK텔레콤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및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및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사업 규모는 140억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과 성남시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KT가 국내 디지털 물류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포스트’(이하 싱포스트)와 물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KT는 싱가포르의 공공 우편·물류 기업인 ‘싱포스트’와 AI 기반의 운송 최적화 사업 추진과 디지털 물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KT의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한다.싱포스트는 24시간 고객사가 희망하는 시간에 수백 개의 고객사 거점을 방문해 수만 건의 화물을 매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SK그룹은 23일 최 수석부회장과 올라 회장이 양 그룹을 대표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면담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와 티맵(TMAP) 등 전기차 사업 영역 제품 및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올라 회장은 이날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SK서린빌딩을 찾았다. 벤츠 측 역시 배터리 공급과 티맵 제공 등 전기차 제품·서비스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SK그룹과 논의했다고 밝혔다.최
KT가 초정밀 측위 솔루션으로 대전시의 안전을 높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KT는 24일 '대전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의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대전소방본부의 소방·응급구조 차량 150대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KT가 제공하는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KT는 AI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GPS 오차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초정밀 측위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단말을 연동해 확보한 위치 정보
KT가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로 화주와 차주의 편의 개선에 나선다. KT는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과 협력해 AI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최초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에 브로캐리는 출시 1년만에 차주 회원 1만명을 돌파하고 160개 이상 중대형 화주를 확보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 2.0은 지난 1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 현
SK텔레콤의 통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교통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이 서초구 내 교통영향평가 사업에 적용된다. SKT는 15일 서초구청이 발주한 ‘디지털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적용·상용화한다고 밝혔다.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디지털 환경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국토’는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가상공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서초구 교통대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SKT의 AI 기반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통신 3사가 각자만의 방식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ICT 기술 기반의 생활 안전 솔루션을 통해 소방안전과 공기질 개선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발행을 통해 종이 낭비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인터랙티브 솔루션 기업 애니랙티브와 수소 버스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안전한 생활환경 만드는 기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GS칼텍스가 새로 문 연 미래형 주유소에 LG전자의 솔루션이 적용되는 형태다. 양사는 지난해 초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협업해 왔다.LG전자는 “GS칼텍스가 18일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초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커넥티드 카 운영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운전자와 동승자를 즐겁고 편안하게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기도 하다.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2022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SK텔레콤,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공공-민간 협력형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고포착알리미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속도로상의 돌발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는 사고 대응 서비스다.내비게이션에서 급정거, 정차 등 차량의 돌발상황을 검지해 해당 위치정보(GPS 좌표)를 도로공사 교통상황실로 전송한다. 이후 인근 CCTV가 알림과 함께 해당 위치로 자동 전환되어 근무자가 상황을 곧바로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 차량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재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차 유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가 각각 운영되고 있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되는 가운데,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 라이프’를 누리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NH디지털Challenge+」 4기를 최종 선발했다.19일 NH농협은행은 선발 기업들이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NH디지털Challenge+」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투자·법률·마케팅·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의 정식 명칭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아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만 사용된다고 밝혔다.해당 노선은 지난 6월 명칭 변경이 결정된 이후,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로표지판과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교체를 위해 두 명칭을 혼용해왔다. 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VMS(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변경된 노선명칭을 안내하고 교통방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TV에 이어 투명 OLED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중국 지하철 내 창문에 교통 정보와 생활 정보 서비스를 보여주는 투명 OLED를 세계 최초로 공급했다.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베이징과 심천 지하철 객실 차량내 윈도우용 투명 OLED를 세계최초로 공급했다고 밝혔다.투명 OLED는 OLED의 자발광 특성에 따라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투과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차, 항공기, 지하철 등 모빌리티 고객사는 물론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하고 차로 간 시설물을 없애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17개를 신설한다.공사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본격 운영한 결과, 톨게이트 통과속도(제한속도) 상승과 하이패스 차로 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다차로 하이패스의 통과속도는 톨게이트 통과 이후의 교통흐름과 안전을 고려해 80km/h(본선형), 50km/h(나들목형)로 제한되지만 기존 제한속도인 30km/h보다 20∼50km/h 높다. 실제 차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카드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이데이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1일 하나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추가 공모 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과 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 금용, 공공, 유통/물류, 문화, 통신/미디어, 교육, 기타(에너지 등) 8개 분야에 과제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