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중 양국 모두 초미세먼지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15년 대비 2020년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26.9% 감소했고, 중국은 337개 도시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약 28.3% 감소했다. 한국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는 양국의 미세먼지 대응 상황과 지속적인 협력계획 등을 2월 10일 오전 합동으로 공개했다. 이번 합동공개는 지난해 11월 13일 개최된 ‘한중 계절관리제 교류회의’에서 처음 논의된 이후 약 3개월간 준비과정을 밟아 마련됐다.한국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1일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탄소중립 사회 달성 등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과 베이징 간 화상회의로 열린 ’제2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에서 황 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위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환경부는 이번 회의가 “올해 양국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개최하는 첫 회의이자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을 앞두고 개최하는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환경과 국민건강을 표방한 ‘2020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12일 공개했다.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강조한 3대 핵심과제를 살펴보면, △대기질의 확실한 변화 창출 △기후행동 원년, 기후변화 대응에 역량 결집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3대 핵심과제 공개와 함께 먼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에 주력하고 환경취약지역·민감계층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국 환경협력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2020 제1차 한중(韓中) 미세먼지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한중 환경협력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주요 현안에 대해 한중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4일 한중간 체결한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양해각서인 청천(晴天, 맑은 하늘)계획의 올해 추진할 세부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우수한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자년 새해 신년사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거론하며 대기 질 문제에 대해 올해 체감할 만한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이미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기 질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오는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계절 관리제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노후 경유차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 이슈를 돌아보면, 인간 건강과 자연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로인해 훨씬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이제 2019년이 하루도 안 남았다. 내일이면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5대 환경뉴스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붉은 수돗물 사태...노후 상수도 교체 계기지난 5월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달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함께 한·중 양국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책 일환으로 ‘한·중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 환경장관이 지난달 4일 서명한 ‘청천(晴天, 맑은 하늘) 계획’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등 약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3~24일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 리간지에(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매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한 후 처음 개최되는 연례회의로, 대기분야를 포함한 환경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 대화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례회의에서 양국 환경장관은 대기분야 협력 큰 틀인 ‘청천(晴天, 맑은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양국은 다음 달부터 실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중 공동 연구 사업인 '청천(晴天) 프로젝트'의 범위 확대와 지방 정부간 미세먼지 교류협력 확대 등을 합의했다.정부는 22일 진행한 제23차 한·중 환경협력 국장회의(이하 국장회의)와 23일 열린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 결과를 24일 공개했다.우리 측은 공동위에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