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부문 투자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어서다.특히 한화솔루션은 북미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태양광 제품 통합 생산거점인 '솔라허브'를 구축해 태양광 산업에 글로벌 선두기업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국내에도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해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지역 공략 위해 생산체계 공급처 확보한 한화솔루션이러한 한화그룹의 목표에 가장 적극적인 행
태양광발전에 이어 풍력발전에도 경쟁입찰제도가 도입된다. 경쟁입찰을 통해 비용은 낮추고 장기 계약으로 사업의 안정성은 높일 수 있어 풍력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용효율적으로 풍력발전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공고를 발표했다.경쟁입찰제도는 풍력발전사업자가 개발하게 될 풍력사업의 가격 등을 입찰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하여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KB국민은행이 8억40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태양광 발전소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 주선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인프라 사모펀드 ECP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1188MW와 ESS 시설 2165MWh을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의 1단계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미화 8억4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공동 주선을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45년까지 캘리포니아주의 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화그룹이 ESG 경영 강화와 함께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강화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오는 7월까지 모든 상장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 경영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며, 한화의 대표 사업으로 불리던 태양광 발전은 물론 풍력,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SG위원회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한화그룹은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각각의 상장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경영을 내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K건설이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SK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유연함을 동시에 갖춘 CIGS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CIGS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으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다.한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솔란드와 함께 국산화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한수원은 자신들이 주도한 이번 국산화 기술 개발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태양광 산업 생태계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페를리스주(州) 추핑(Chuping) 지역에서 48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에너지는 2017년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Suruhanjaya Tenaga, ST)가 주관한 대규모 태양광 입찰 사업(Large Scale Solar, LSS) 2차 프로그램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8년 3월에는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NB)와 전력매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내 업체 최초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맥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오비맥주는 23일 오비맥주 본사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고 실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으로 오비맥주는 광주와 청주, 이천의 3개 맥주 생산 공장에서 직접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만들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RE100’ 이행 지원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도 속속 참여 의사를 밝히자 재생에너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RE100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017년 말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 정책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든 수많은 중소발전사업자는 그간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격 하락으로 골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의 2.5년 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리서치 회사 블룸버그NEF (BNEF)는 신에너지 전망 2020 (New Energy Outlook 2020: NEO 2020)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지금부터 205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2.5년 상당의 배출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BNEF는 고유의 경제 전환 시나리오 (Economic Transition Scenario)를 기반으로 향후 3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인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Kupehau Solar Project)’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 섬에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3년까지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는 사업이다.60메가와트(MW)는 약 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우디가 헝가리 공장에 유럽 최대의 태양광 지붕 설비를 구축하고 탄소 중립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지난 2012년 지열 발전소를 건립하고 부족한 에너지는 인증 받은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열 에너지를 사용해왔다.올 초부터는 그린 에너지만 사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아우디 헝가리 공장은 이번 태양광 지붕 설비 구축으로 총 다섯 곳의 아우디 공장 가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큐셀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에서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으로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량화해 관리하고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월22일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추가적인 부지 확보 없이 염전기능을 유지하며 전력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태양광 발전 확대는 물론 염전 산업계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한국전력(이하 한전)은 녹색에너지연구원, SM소프트웨어와 함께 ‘100kW(킬로와트)급 염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염전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수심 5㎝ 내외의 염전 증발지 바닥에 수중 태양광 모듈을 설치, 소금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발전시스템이다.이번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전남 무안군 연경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확대하는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한 가운데, 국내 발전사 역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확충은 물론 정부가 역점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 산업까지 정부와 보폭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린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발표…에너지 분야에만 11.3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큐셀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물류센터 지붕에 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이는 가정에서 연간 14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로써 BGF 리테일은 업계 최초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게 됐다.한화큐셀은 6월 26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BGF리테일의 중앙물류센터(CDC:Central Distribution Center) 지붕에 약 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변화대응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솔리리그(K-Solar League)’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솔라리그는 국내 지자체와 시민조직들의 태양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루는 경쟁리그로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의 한국형 사업이다. 독일 환경자원협회 등은 2003년부터 독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그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활용 중이다.올해 솔라리그 공모대상은 17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른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생산 공장을 중단케 했고 5대양 6대륙을 넘나들던 사람들의 이동을 멈추게 했다. 특히 코로나에 따른 가장 큰 영향을 꼽으라면 그중 하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일 것이다. 일각에선 ‘기후변화’가 코로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 축소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대안으로 전력 생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건물 사용 에너지와 생산 에너지 합을 0(Zero)으로 만드는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하자 자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까지 합쳐져 가정용 태양광 발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각 지자체의 태양광 발전 보급 정책이 증가하는 추세다.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그리고 전기요금까지 아낄 수 있는 이른바 ‘1석 3조’의 장점을 지닌 태양광 발전은 가정용(주택 또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