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제주은행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ESG 마케팅은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4월), 부산시(7월)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되는 지자체 협업 프로젝트다.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사를 방문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박우혁 제주은행 행장을 만나 ▲침체된 제주 상권 활성화 ▲도민 소비 촉진 위한 마케팅 시행 ▲제주도 내 환경 개선 위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앞서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을 위해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제주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현대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
제주도에서 태양광·풍력 발전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 과잉 공급에 따른 ‘출력제한’도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가 재생에너지 출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전환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과 일시적인 공급과잉 문제는 제주를 시작으로 이제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는 다양한 기술혁신의 조합을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제주, 태양광·풍력 발전 비중 20% 육박…‘출력제한’도 급증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2045년까지 전력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최근 일시적으로 이 목표에 도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력망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는 만큼 전력수요를 넘어 과잉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이 ‘출력제한’되는 상황도 급증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배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블룸버그, “캘리포니아주, 청정 전력망의 미래”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공식 결정했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규제 당국 승인과 관련 시설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의 준비를 마치고 2년 뒤인 2023년 초부터 실제 방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방류는 30~40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기준으로 약 125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인한 출력제어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출력제어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과도할 경우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가동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2015년 최초 3회 발생 이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2020년 기준 제주도의 주요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태양광 448MW, 풍력 295MW로 재생에너지 발전출력 비중이 16.2%에 달해 총 77회 출력제어가 진행됐다. 2015년 최초 3회였던 것이 연도별로 6회, 14회, 15회, 46회, 77회로 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제주도 바다를 중심으로 해양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이를 위해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협업해 해양 플라스틱의 지속적, 체계적 재활용에 나서기로 했다.테라사이클은 지난 19일 세이브제주바다와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3월 22일 ‘물의 날’을 앞두고 체결됐다.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도에 기반을 둔 단체로, 제주도 바다를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시민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섬유를 만든다. 노스페이가 이를 활용해 의류와 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제주도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들이 버려지지 않고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다.효성티앤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를 공급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노스 페이스(영원아웃도어)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상생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제주도민의 주거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 내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도 주거종합계획의 안정적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도 인구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발굴·추진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도와 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제주도는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 제주도가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소나기는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이 20~80mm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공단과 제주도가 자원순환분야 업무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자원순환분야 사전 업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원순환 효율화를 높이자는 취지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분야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국가 자원순환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폐자원순환 이용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과 지방정부간의 공동대응과 중점협력의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환경공단과 제주도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폐자원 전자거래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급감한 가운데 제주 여행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 인기 관광지보다는 오름, 휴양림 등 생태 관광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T가 올해 제주도 주요 관광지와 방문객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제주도 내 생태 관광지의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KT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름, 휴양림 등 이른바 생태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었다. 전월과 비교해 5월에는 수국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202.98%), 롯데스카이힐CC 일대(168.1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공동사업자인 제이원과 제주특별자치도에 60㎿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했다.제주지역 태양광발전사업은 총사업비 약 920억원을 투자해 60㎿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오는 2021년 2월 착공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연간 69,00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 ㈜제이원은 인허가 등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사업은 2018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그치면서 다시 더워지겠다. 서울은 30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다.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조금 오겠다"며 "아침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제주도와 전남에 내리던 비는 오전에 경상도와 전북, 낮에 충청 남부로 확대됐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80∼150㎜(많은 곳 200㎜ 이상), 남해안 30∼80㎜, 남부지방(남해안과 경북 북부 제외)1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한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남등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 5㎜ 내외"라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뿔소라 1만kg을 방류했다. 방류된 뿔소라는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제주 화순 어촌계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남제주발전본부가 28일 제주 화순해변과 그 일대에서 소라 방류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능출 남제주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성호경 화순어촌계장, 조훈배 제주도의원, 모슬포수협장, 어촌계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소라 방류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은 화순 공동어장의 자원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