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부문 등 탄소중립 이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순환경제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제품 전주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단계별 순환경제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기후위기 시대, 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다'라는 주제의 연구성과보고회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물질자원 전주기 관리 및 핵심 부문 순환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 배출량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7만1000톤CO2eq. 대
안 읽는 책자나 신문지 등을 백화점에 가져가면 친환경 쇼핑백으로 재활용된다. 현대백화점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얘기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 마련된 365 리사이클 캠페인 부스에서 폐지와 폐페트병을 수거해 각각 친환경 쇼핑백과 친환경 용기로 리사이클한다. 365 리사이클은 헌 옷이나 신발, 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고객들로부터 상시로 기부받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다 2019년부터 전용 부스를 마련해 연중
코로나 이후 마스크와 장갑은 물론, 음식 배달·테이크아웃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각종 생활폐기물이 증가한 가운데, 이를 재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특히, 지자체의 활동이 눈에 띈다. 서울시의회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해 이를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고,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든다.◇ 버려지는 마스크,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서울시의회는 최근 제이제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마스크 재활용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가 본관·별관에 수거함을 설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과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 해당 위원회를 통해 ’2050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한국동서발전은 탈탄소 에너지전환 사업운영,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 미래에너지 신사업 역량 확보를 3대 추진전략으로 10대 핵심과제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동서발전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해 보는 가상공간 &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버려진 페트병이 구두가 되고 버섯이 운동화가 되고 있다.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션업계가 폐기물과 식물성 소재에 주목하고 있는 건 환경을 제외하고는 패션을 논할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신발은 제작과정에서 수많은 오염원을 배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근 친환경을 중심으로 2023년부터 신발 라인업을 전면 재편하겠다고 발표한 LF 헤지스 역시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발이 생산과정에서 가장 큰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패션 아이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TV포장재 업사이클링 관련 공모전을 진행한다. DIY 가구 등으로 새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취지다.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면서 다양한 생활 용품을 만들 수 있게 디자인됐다. 제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트럭 방수천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이 제품을 2주간 대여해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면서 자원순환을 실천한다는 취지다.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7월 14일 까지 프라이탁 공식 매장 (서울, 제주)에서 자전거 메신저 힙백 무료 대여 캠페인을 진행한다.프라이탁은 버려지는 트럭 방수천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브랜드로 지난 25년 간 90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을 실천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서 2200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누적 참여 인원은 1400만명에 달한다.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됐다.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 수거를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해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스위스의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이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손잡고 백팩을 선보인다.프라이탁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지난 25년간 버려지는 트럭 방수천을 원재료로 90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선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브롬톤과 함께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백팩 F748 코트레인은 브롬톤 자전거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가방 뒷면에 끼워 자전거 전면 핸들 바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방 뒷면은 자석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에서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중고 패션 플랫폼 ‘어플릭시’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새 것만 판매하는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중고 제품을 판매한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플릭시 팝업 스토어의 문이 닫히기 전 매장을 가봤다. 어플릭시(APPLIXY)는 지난해 5월 런칭한 지속 가능한 패션 플랫폼이다. 빈티지, 세컨핸드 제품은 물론 매장에 진열됐거나 패션쇼에 사용된 새 제품들이 입고돼 판매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현대백화점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리뉴얼은 제품의 힘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요즘은 단순히 리뉴얼의 차원을 넘어 차별화 강점은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업뉴얼’ 제품 출시가 눈길을 끈다. 식음료·유통 업계에서는 최근 가치소비, 그린슈머, 탄소제로 등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을 보다 환경적인 방향으로 업뉴얼하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인 업뉴얼 제품들의 등장에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 식음료·생활용품 업계 친환경 테마로 제품 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노스페이스가 리사이클링 소재를 확대 적용한 윈터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생분해 재킷 등 지속가능 패션 관련 시도를 꾸준히 이어온 노스페이스의 거듭된 친환경 행보다.영원아웃도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에코 윈터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신발 갑피(어퍼)와 충전재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확대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노스페이스는 “일부 제품에는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고 뛰어난 통기성의 천연 울 소재의 안창(인솔)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배려를 더했다&r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추석을 앞두고 20 F/W 하이킹 컬렉션을 출시했다. 100% 리사이클링 소재가 겉감에 적용된 친환경 방수 재킷,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80% 이상 사용한 제품, 신발 박스 대신 다회용 슈즈백이 적용되는 친환경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영원아웃도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20 F/W ‘하이킹 컬렉션’을 출시했다. 소중한 이들의 건강(Healthy)을 챙길 수 있고, 환경에도 이상적(Ideal)이며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TV 박스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진행해 심사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표현한 벨기에 아티스트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공동 주최한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아웃 오브 더 박스' 최종 우승작을 선정했다.아웃 오브 더 박스 공모전은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TV용 에코 패키지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8주간 전 세계 84개 국가에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