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대출 부실 우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재 은행권의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대출 부실 가능성에 금융당국이 칼날을 세우고 있어서다. 은행권에서는 각 은행이 태양광 사업 관련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을 경우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대적인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태양광 사업 대출’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사업 활성화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NH농협은행이 한국에너지공단과 K-RE100 참여기업 금융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K-RE100에 참여하는 대출 기업에게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에 따라 최대 0.3%p 금리 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K-RE100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정책 및 기업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K-RE100 참여기업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국 소상공인 가게 10곳 중 7개가 폐업을 고민한다더군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전에 폐업 준비를 해둬야 하나 싶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자영업이 존폐 기로에 서면서 '경제 위기' 뇌관으로 떠올랐다. 거리 두기 강화에 정부의 고용지원금과 상환유예조치 등에도 폐업이 늘고 상환불능에 빠진 가구가 증가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자영업 가구 중 코로나19 직격탄을 받는 대면 업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대출비교 전문 핀테크기업 ‘핀마트’가 한 달 동안 이자의 50%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23일 핀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연 말까지 핀마트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대출조건을 확인하고 이용 하면 1개월의 대출이자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핀마트를 통해 대출 받는 경우 제휴 된 30여개의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자체 금리우대(최대 3%) 혜택과 핀마트 자체로 지원하는 캐시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소득이 발생하는 효과를 봅니다”오늘도 누군가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혹은 생활비가 없어서 등 각각 다른 이유로 대출을 두드리지만 목적은 같다. 저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대출문턱은 생각보다 높다. 심사는 고사하고 내게 맞는 대출상품을 찾는 것부터 애를 먹기 때문이다. 돈이 급한데 마냥 맞는 대출 상품을 찾을 새가 없다면 적당한 금리에 급한 대로 대출을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만일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신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4%에서 20%로 인하하는 법안이 실행되면 대출절벽을 높여 서민경제를 역주행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저신용자들은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돈을 빌릴 곳이 줄어들고 오히려 불법 사금융을 양산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열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을 확정했다. 저금리 기조와 고금리대출에 따른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면 20%를 초과하는 대출을 이용하는 239만명중 208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내리막길로 돌아섰지만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정책이 엇갈렸다. 우리은행이 소폭 인하하고 국민은행은 소폭 인상됐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7%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25%와 1.00%로 각각 0.05%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시장 선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잠재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까지 동원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선 일제히 비대면 대출상품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 전 과정에 디지털을 도입한 ‘디지털 직장인 신용대출 통합 추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비대면 대출모집에 나섰다. 비대면 대출의 특징은 은행이 주체가 되어 심사를 하고 고객이 심사를 받던 기존 대면 대출심사의 높은 벽을 허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2천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52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이번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2570억원에 달한다.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들에 9월 29일 지급된다. 협력사들은 이를 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만기 돌아오는 내년이 본격적이라고 봐야겠죠. 대부분 1년 거치식 대출일 테니 원금 상환도 내년부터 고요, 코로나19가 내년까지 가면 줄 파업이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출 리스크가 내년도 본격적으로 불거질 조짐이다. 내년 만기도래하는 대출건과 폐업으로 일시상환 해야 하는 건을 중심으로 연체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18일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8월중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11조7천억원 늘어난 948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집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급증하는 은행권의 신용대출에 제동을 건다. 신용대출의 상당부분이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14일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감독원은 은행권 신용대출을 줄이기 위한 핀셋규제를 도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출증가와 주식투자 및 부동산투자 목적의 대출수요가 늘어난 탓이다.실제 지난 10일 기준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25조4172억원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분기 기업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산업대출규모가 1330억에 육박하며 집계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에 따른 영향이다.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0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328조2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조1천억원 증가했다.산업별 대출잔액은 서비스업 47조2조원, 제조업 17조2천억원, 건설업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서비스업이 전분기 대비 17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한 달 만에 가계대출이 3조6천억원 증가해 대출로 버틴 가정의 달이 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가계대출은 4월말 대비 3조6천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권 전년동기대비 가계대출잔액 증가폭은 5.2% 수준으로 2019년 4.7% 대비해선 소폭 늘고 2018년 7.0% 대비해선 월중 증가폭이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은행권에서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5조원 증가했고 제2금융권은 카드대출과 보험대출이 줄어 1조4천억원 감소했다.항목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대출을 위해 은행을 방문했지만 ‘카드대출, 현금서비스 등으로 대출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았다. 이후 기존 고금리대출과 카드대출을 상환해 신용등급이 개선됐고 추가 대출을 받아 창업에 활용에 재기할 수 있었다.서민층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23만명에 총 3조7563억원이 공급되며 서민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급 실적은 6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출을 영업정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완결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소상공인 대출을 받기 위해 장기간 대기해야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통한 비대면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쏠 어플에서 대출 신청만 하면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표증명,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와 같은 필수 제출 서류는 은행이 스크래핑 방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권광석)이 비대면(Untact) 시대에 걸 맞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이로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역 관련 기업의 신속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도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영업점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됐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고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된다는 한계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주택자금대출인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온라인 기금대출서비스 ‘기금e든든’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 서비스는 10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앞으로는 주택자금 대출을 위해 종이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은행도 모든 심사가 끝난 후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전자공인증서 준비만으로 ‘기금e든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물산업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대폭 낮아진다.한국수자원공사는 ‘힘내라!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27일부터 물산업 중소기업 사업자금 대출의 이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정기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물산업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고 2.45%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3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지원대상은 전국 물산업과 관련한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조선산업‧자동차산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중소기업들의 은행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7월 말 기준 0.58%로 그 한 달 전보다 0.10%p 올라갔다.원인은 조선‧자동차 업계 구조조정에 있다. 이들 분야의 1‧2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8%에서 1.79%로 0.01% 올랐으며, 전체 연체율은 7월 말 기준 0.81%로 전달 대비 0.08%p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단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