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중소기업의 사업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Pixabay)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중소기업 사업자금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물산업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대폭 낮아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힘내라!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27일부터 물산업 중소기업 사업자금 대출의 이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정기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물산업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고 2.45%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3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물산업과 관련한 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 스타트업이다. 대출을 희망하면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 중소기업 지원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이 제출한 신청서 등을 검토해 대출 취급은행인 IBK기업은행을 연결해준다. IBK기업은행은 기업 신용도, 담보 여력 등을 심사해 대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술 경쟁력 있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물산업 중소기업을 지원해 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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