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담배를 제외한 향수·화장품·주류·건강식품·패션 악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면세한도를 초과할 경우 입국장 면세점에서 산 국산품이 우선 공제 대상이 된다.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동편과 서편에 한 곳씩, 엔타스듀티프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중앙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해외 소비를 국내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ICT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인천공항 스마트 공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정준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을 비롯해 ICT, 항공기 운항, 보안,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의 스마트 공항 추진계획과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시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인천공항 테크마켓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PC그룹은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느리지만 행복한 장애인들의 일터’라는 뜻의 행복한거북이는 SPC그룹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푸르메재단, 서울시와 협력 중인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행복한거북이는 지난해 5월 설립돼 12월에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완료했다.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통해 이번에 최종적으로 ‘일자리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번달 말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문 연다. 술과 화장품은 판매하지만 담배·과일·축산가공품은 살 수 없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오픈한다. 제1티미널에는 동편과 서편 각 한 곳씩 합계 380m², 제2터미널에는 입국장 중앙에 326m² 규모의 매장이 들어선다. 에스엠면세점은 제1터미널에서, 엔타스듀티프리는 제2터미널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입국장 면세점에서는 향수&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복제견 불법 실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약 2시간 동안 서울대 수의대와 대학본부내 연구윤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이 교수 연구팀의 실험 중 폐사한 복제견 '메이'와 관련된 연구기록과 자료 등을 찾기 위해서다.앞서 비글 구조 및 보호 전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대표 유영재)는 지난달 22일 이병천 교수 연구팀이 은퇴한 검역 탐지견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업계 최초로 국내 전 영업장의 ‘ISO 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이지수 산업표준원장,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점·제주공항점 점장, 정동성 김포공항점 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면세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신설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지난 6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배우 한지성(28)이 사고 당시 만취상태였으며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7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는 한지성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이 발견됐으며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과수의 소견은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당시 상황을 밝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전 한지성은 차량 뒤에 서서 상체를 숙이고 몸을 비틀며 구토하는 몸짓을 보였다. 그러나 조수석에 동승했던 남편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조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했다.1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1조99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1조6268억원)에 비해 22.6%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계속됐던 최대 매출 기록 경신 행진은 끝났지만 2조1656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지난 3월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외국인 고객 숫자는 늘어났지만 매출액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다. 지난달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지난 6일 새벽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성이 걸그룹 출신 배우 한지성(28)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9일 YTN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4분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한지성은 정차 중이던 벤츠 승용차 밖으로 나와 있다가 잇따라 차량에 치여 결국 숨졌다.한지성이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지 두 달 만에 참변을 당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아무리 용변이 급해도 3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한가운데인 2차로에 차를 세우고 용변을 보러 가는 사람이 있을까. 6일 새벽 인천공항고속도로 한복판에서 20대 여성 탤런트가 차량 두 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사건을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8일 경기도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여성 A(28)씨와 남편은 이날 새벽 3시50분쯤 벤츠C200 차량을 타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IC(서울방향)를 달리던 중이었다. 경찰이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한 결과, 당시 운전은 숨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이 이달 3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제1 터미널에 2곳(운영사 에스엠면세점), 제2 터미널에 1곳(엔타스듀티프리)이 설치되는 입국장 면세점은 술,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 10개 품목을 취급하며 담배는 해당없다고 전했다..사업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중소·중견업체로 선정됐다.공사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은 공항 이용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 2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3개사 중 가장 먼저 운항증명(AOC)을 신청한 '플라이강원'에 대해 안전운항능력검증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검사 및 승인하는 제도다. 사업면허를 받은 후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등 안전운항능력을 검사한다. 능력이 검증된 항공사에 한대 운항증명서(AOC‧Air Operator Certificate)와 운영기준을 함께 발급한다. 이번 검사에는 조종,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봄을 맞아 장기간 일본 여행을 떠나기로 한 프리랜서 A(30대)씨는 무엇보다 짐이 걱정이다. 28인치 대형 캐리어와 배낭을 짊어진 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항에서도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캐리어를 끌며 헤치고 다닐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기분이었다.이제 A씨처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거운 가방 없이 출국하는 ‘빈손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주항공과 협업해 공항 밖에서 수하물을 보내고 해외공항에 도착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지난 10일 오후 4시 5분 별세했다. 향년 74세.이 부회장은 1946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5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장학생으로 상주 고등학교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이 부회장은 1972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지냈다. 1989년 삼성 GE의료기기 대표를 역임하며 CEO로 데뷔했다. 이후 GE코리아 회장,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내며 샐러리맨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CJ그룹에는 2013년 4월 CJ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는 올해 안에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수소도시' 3곳을 선정한다. 또 서울과 부산 등에 수소버스 35대를 도입해 2022년에는 전국적으로 2000대의 수소버스가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업무계획에는 △7대 혁신기술 확산과 건설‧운수 주력산업 체질 개선 △노후 SOC 관리 강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업 투자 활성화 및 미래 비전 마련 △수요자 중심의 맞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리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가 발급된다. 함께 신청한 에어필립‧가디언즈는 고배를 마셨다.국토교통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신규사업자 5곳으로부터 항공운송면허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자체 태스크포스(TF)와 한국교통연구원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면허 발급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구체적인 심사상목은 면허 결격사유(임원자격, 범죄경력 등), 물적요건(자본금‧항공기) 구비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무능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오는 5월부터 운영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출국장 면세점과 차이가 많아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입국장 면세점의 규모 및 취급 품목을 결정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담배·명품 등 상품은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출이 가장 높은 담배와 명품 등을 판매 대상에서 제외한 건 입국장 면세점의 가장 큰 한계다. 담배는 국내 시장 교란 우려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명품 브랜드는 입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해 신공항 불가론’ 뜻을 재차 밝혔다.오 시장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3일에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김해 신공항 불가입장을 공개 발언한 바 있다.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오 시장은 “김해 신공항을 정치적 작용으로 잘못 결정했다”며 “소음과 안전성 및 군사 공항의 한계 등 해결 불가능한 문제로 인해 건설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밀수와 허위신고 등 관세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7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2009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년 간 260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의 물건들을 대한항공 직원들을 이용해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0차례에 걸쳐 가구 등 5억7000만원 어치를 허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6일부터 중국 상공을 지나 몽골‧중동‧유럽 방면으로 가는 ‘한중 항로’가 단선에서 복선(複線)으로 분리 운영돼 유럽으로 가는 길이 편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 항로 개선 워킹그룹 2차 회의’에서 복선화에 최종 합의해 ‘한중 항로(G597/A326)’ 1700km 구간이 복선 체계로 전환된다고 밝혔다.해당 항로는 한국의 주요 항로 중 가장 붐비는 곳으로 매년 교통량이 늘고 혼잡도가 높아져 수년 전부터 복선화